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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Jeju life 229

제주의 먹거리 천국,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개장~

제주 동문시장을 도보 5분 거리에 아주 가까이 두고도 자주 찾지는 않았다. 제주살이 4개월차 동안 몇번을 오고 갔지만 동문시장을 수박 겉핧기로 다니다 주말에 작정을 하고 관광객 모드로 점심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저녁에는 제주동문시장을 왔는데 이렇게 규모가 큰 제주의 재래시장인 줄도 이날 처음 알았다. ㅡ.,ㅡ; 점심에 찾아간 깨끗하게 정돈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좋았지만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시장의 활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살짝 실망 했다면 주말 저녁에 찾아간 재주 동문시장은 현지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대서 정말 시장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 서울에 올라갈때 동문시장을 찾아서 기념품이나 감귤 쵸콜렛을 사기 위해 잠깐씩 들렀는데 여기서 파는 15개에 만원짜리 쵸콜릿을 직접 사서 ..

제주 여행 2018.03.27

제주 중문의 세련되고 예쁜 카페, 카페 세렌디

여행에서 맛집을 찾는 것 만큼이나 괜찮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도 있다. 한때 카페를 3년간이나 운영했고 커피 농장과 전세계 괜찮은 카페를 찾아 다닐 정도로 열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템포 쉬어가며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괜찮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 속에 살고 있다. 지난 주말 모처럼 서귀포 나들이 하며 서귀포의 바다와 매일올레 시장의 맛집을 찾아 다녔고 돌아 오는 길에 커피 한 잔이 아쉬워서 잠깐 들렀던 곳이 중문 롯데호텔 앞에 위치한 카페 세렌디이다. 여기를 찾은 건 중문까지 와서 별다방을 가고 싶지는 않았고 롯데호텔 제주점 앞으로 주차하기가 편한 곳을 찾다 보니 오게 되었다. 바로 앞에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카페 세렌디 건물 외관도 세련되어 보인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앉을 곳이 없어서 2층으로..

제주 카페 2018.03.27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떡볶이맛집, 제주섬 분식

떡볶이를 좋아해서 제주살이를 시작하고도 참 많은 떡볶이집을 다녔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맛의 차이와 평가기준이 다르겠지만 이곳에 올리는 떡볶이집은 개인적인 기준으로 평균이상이다. 주말에 서귀포 나들이를 하면서 방문한 서귀폴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 제주섬 분식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다른 떡볶이 분식집도 많은데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보말과 딱새우 등 제주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재료를 담은 즉석떡볶이 전문점이어서다. 자리에 앉고 2인분을 주문하고 자리로 가져다 주는 떡볶이에는 소스를 듬뿍 뿌려진 딱새우와 보말이 올려져 있었다. 천천히 익는 시간을 기다린다. 즉석떡볶이를 끓일 때는 고기를 구울때처럼 진지해진다. ^^; 맛있게 익을수록 해산물은 국물속에 감쳐줘 일반적인 즉석 떡볶..

제주맛집 2018.03.26

제주살이 첫 봄나들이, 서귀포 쇠소깍, 주상절리

제주에서도 더 남쪽인 서귀포에서 봄 소식이 빠르다고 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고 한라산에서는 폭설주의보가 있을 정도 였다. 사람들은 제주살이를 하면 부러워 하는데 사실 주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집에서 쉬면 어느 지역에 살아도 똑같을 뿐이다. 제주시청에서 차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인데 아직 날씨가 추운 것도 있었지만 주말에 움직일 여유가 없었다. ㅠㅠ 오랜만에 여유 있는 주말에 좀 더 빨리 봄기운을 느끼고자 서귀포로 향했다. 한시간이 안되어 점심 무렵 서귀포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쇠소깍으로 장소를 잡았다. 서귀포의 봄은 한참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벚꽃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보는 벚꽃을 주말에..

제주 여행 2018.03.26

주말의 봄나들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고 활기가 넘치는 재래시장을 좋아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될 수 있으면 그나라의 재래시장을 찾아 가곤 했다.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처음 맞는 봄날의 주말에 작정을 하고 서귀포를 향해 떠났다. 출발전부터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이었는데 일단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도착해서 메뉴를 정하기로 하고 제주시에서 한라산 성파악을 지나 서귀포로 향했다. 제주시청에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 한시간이 안걸려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도착 했다. 공영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4번 출구를 통해 매일올레시장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올레폭포라고 포토존이 있는데 조각상 여인들의 생김새과 왠지 한국사람 같지 않고 낯설다. ㅋㅋㅋ 폭포가 많은 제주에서 이런 올레폭포라니.....

제주 여행 2018.03.26

제주살이에서 영화관은 너무 아쉽다. ㅠㅠ

나는 영화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 한다. 1년에 극장가서 보는 영화도 꽤 많을뿐 아니라 IMAX 영화도 자주 즐기는 편이어서 작년에는 CGV imax passport 이벤트를 완료하고 제주에 이사오기 전에 선물을 받기도 했다. 한달에 2번 이상은 극장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말에는 집에서 빔프로젝트로 100인치 화면으로 영화를 보는 것도 즐긴다.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전에 살던 집보다 작아서 빔프로젝트를 쏠만한 벽이 없었지만 빔프로젝트로 100인치 화면으로 보겠다고 별도의 100인치 스크린도 주문해서 설치를 했다. 영화는 제주살이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 CGV가 있는 것이 시청인근의 집을 구하는데도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극장이 바로 1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가까이 살았..

제주살이 2018.03.25

제주시청 인근 맛집, 서문떡볶이

제주에서 태어나 20년 가까이 살다가 서울로 올라온 고씨 성의 토박이 친구가 있다. 대학 동기로 만나 지금까지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이는 나의 오랜 벗인데 한동안 서로 연락을 못하고 소원 해졌다가 다시 연락을 하고는 예전 같은 마음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 역시 오랜 벗이 좋다. 아직 제주에서 떡볶이 맛집을 찾지 못했을 때 친구녀석이 어릴때부터 다니던 떡복이집이라며 데리고 간 곳이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의 서문떡볶이다. 친구와 함께 찾은 서문떡볶이는 외부의 간판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어느 동네에나 있을 것 같은 딱 동네분식집 같은 느낌이다. 여기서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서를 작성하고 계산을 먼저 해야 한다.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는거 빼고 반찬이나 국물 등 모든게 셀프 서비스이다.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 ..

제주맛집 2018.03.25

제주 월정리 아보카도 맛집, 카페 그초록

요즘 제주 월정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 면에서 제주의 새로운 장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이곳에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식당 들이 많아졌고 나쁜 면에서는 최근 2번의 성추행 및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주목을 받은 곳이다. ㅡ,.ㅡ; 한가한 주말 제주 월정리를 처음 찾아 갔다. 제주시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리면 닿을 수 있는 거리로 차가 있으면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제주를 벗어나 월정리에 도착 할 때쯤 창문을 내리고 바다공기도 마시며 해안도로를 달렸다. 월정리 쪽에는 풍력 발전소가 꽤 많이 보였는데 이런 풍력 발전기를 빼면 한적한 어촌 같은 분위기다. 번화한 함덕 서우봉 해변과 달리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다. 부두족에 주차를 하고 길건너에 있는 카페 그초록을 찾았다. 들어가 봐서 알..

제주 카페 2018.03.24

제주국제공항 JDC 내국인 면세점에서 구찌 선글라스 쇼핑~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가끔 면세점 쇼핑도 즐기지만 국내 면세점을 이용할 기회는 별로 많지 않다. 작년에 카페 운영을 하느라 못다닌 여행을 한다고 봄부터 참 많은 곳을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으로 여행한 라오스 호텔에서 선글라스를 분실해서 선글라스를 사야 했다. ㅠㅠ 제주살이를 시작 했지만 아직은 한달에 두어번씩 주말을 이용해서 서울을 오고 가는데 선글라스 구입을 위해 3월 초 제주국제공항에 있는 JDC (내국인) 면세점을 처음 이용 했다. 서울에 올라가기 먼저 JDC 인터넷 면세점(http://www.jdcdutyfree.com) 을 이용해 상품 검색을 했다. 해외여행 출국 때처럼 제주도를 출도하는 내외국인은 모두 jdc인터넷 면세점과 오프라인 면세점을 이용 할 수 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글 보잉 ..

제주살이 2018.03.23

제주 중앙로 해장국집, (원조)미풍해장국

제주에서는 매일 술이다. ㅡ,.ㅡ; 공기가 좋고 물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술을 자주 마시는 것 같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운동도 못하는데 저녁에 술자리가 늘면서 힘들게 뺏던 살이 한두달 사이에 폭발적으로 쪘다. ㅠㅠ 술을 자주 마셔서 다음날 점심에는 해장을 위해 해장국 집을 찾게 되는데 관덕정에 있는 사무실 근처에는 괜찮은 해장국 맛집이 많이 있어 다행이다. 미풍해장국은 점심 먹을 대를 찾아 다니면서 맛집 인지도 모르고 지나친 곳인데 알고 보니 중앙로에서 해장국 맛집으로도 소개된 곳이다. 지난 1월부터 가끔씩 찾던 곳인데 3월 들어서는 점심 시간에 찾는 관광객들의 수도 늘었다. 메뉴는 미풍해장국과 막걸리, 소주 외에는 특별한 메뉴가 없다. 거의 자리에 앉자 마자 반찬이 셋팅 되고 바로 해장국이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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