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2년 넘게 살면서 자주 지나던 애월 해안도로에 돌염전이 있는지도 몰랐다. ㅡ,.ㅡ; 수십번을 지나가면서도 관심이 없어서 인지 그것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나야 겨우 2년 만에 알았지만 제주에서 20~30년을 산 사람도 구엄리에 돌염전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애월해안도로는 워낙에 멋진 풍경이 계속 되어 제주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하나여서 인지 다른 곳에 시선을 뺏기는 곳이 많아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제주 애월의 구엄리에서는 예전에 1,500톤 이상의 소금을 생산하는 돌염전이 있었는데 육지의 상업적인 염전에 밀려서 지금은 흔적만이 남아 있다. 사실 구엄리 돌염전도 바삭이라는 일식당 덕분에 알게 됐다.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밥 먹을 곳을 찾다가 basak 이라는 식당이 레이더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