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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22

제주 공항 인근 빙수 맛집 제주 토종 디저트 카페 설심당 본점

제주 공항 바로 뒤 제주 용두암부터 이호태우 해변까지 해안도로는 제주시를 살면서 자주 지나가던 가까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다. 해안도로에 있는 어영소공원은 올레길 17코스 중간 스탬프를 찍는 곳으로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꼭 들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올레길을 걷거나 드라이브 중에 차를 잠시 주차하고 제주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도두항부터 어영마을을 지나 용두암까지 제주공항 해안도로를 따라 많은 카페와 회집, 펜션이 있다. 여행자들도 자주 찾는 곳이지만 제주시에 사는 시민들도 제주시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버스 자주 다니지 않고 택시는 잘 잡히지 않아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불편한 곳이다. 어영마을이 있는 제주 용담삼동에 디저트 카페 설심당 본점을 처음..

제주 카페 2023.06.03

제주시 오라2동 맛있는 떡카페, 가성비 좋은 팥빙수가 맛있는 예당뜰 카페

제주에 2년 동안 살면서 정말 자주 다닌 길에 눈에 띄는 카페가 있었다. 사실 건물이 이쁘거나 카페가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 대로변쪽으로 조금은 촌스러운 현수막에 팥빙수 가격이 아주 착했다. 계속 지나쳐만 다니다가 팥빙수에 끌려 여름 마다 찾은 단골 카페가 된 예당뜰 카페 나중에 알고 보니 보리빵으로 유명한 덕인당 제주점 바로 옆에 있다. 도로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서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반지하의 아늑한 공간이 예당뜰카페다. 베이커리 카페에 커피나 차와 음료가 있는 것처럼 예당뜰에도 커피와 음료 메뉴가 많다. 따로 떡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카페에서 다양한 종류의 떡을 판매하고 있는데 개별 구매는 물론 선물용 포장도 할 수 있다. 유명 베이커리 카페에서 인기 있는 빵이 금방 품절 되는 것처럼 예당..

제주 카페 2020.11.07

마음까지 치유 되는 카페, 서귀포 남원 모카다방

지난 주말 올레길 4코스를 다녀 왔다.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나쁜 날이었는데 주로 평지길인데다가 주목 할 만한 풍경이 많지 않아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서귀포시 남원에 있는 신흥리포구를 지나가고 있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아침부터 걷기 시작해서 오후가 되어 한참 커피수혈이 필요 할 때 즈음에 눈 앞에 작고 예쁜 카페가 나타났다. 모카다방이라는 이름의 카페는 왠지 카페모카나 쵸코라떼가 맛있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왠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꺼 같아서 서슴없이 들어갔다. 카페 분위기와 이름에서 여자사장님이 운영 하실꺼 같았는데 문을 열자말자 남자 바라스타 두분이 인사를 건낸다. ^^;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하고 나서 보니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라는 문구의 책과 에코백이 진열 되어 있..

제주 카페 2019.11.07

형제섬과 송악산을 바라 보며 커피 한잔, 카페 스테이 위드 커피.(Stay with coffee)

지난 주말 올레길 10코스를 다니다 오랜만에 커피가 맛있는 괜찮은 카페를 발견 했다. 용머리해안 근처 사계리에 해안선을 따라 난 도로변에 위치한 스테이 위드 커피는 마침 점심 식사를 마치고 길을 나선터라 커피 생각이 절실 했을때 눈에 들어왔다. 해변쪽으로 큰 창을 가진 단독건물의 카페 스테이 위드 커피 카페는 눈에 띄는 간판은 아니었지만 제주 '최남단의 커피 볶는 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여기는 정말 커피만을 위한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커피 바의 구성과 소품 들에서 커피 전문 카페라는 느낌이 확들었다. 핸드드립을 주력으로 하는 카페여서 그런지 에스프레소 머신은 다른 카페에 비해 좋은 제품은 아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메뉴판을 들고 직원이 안내해서 바로 자리..

제주 카페 2019.10.23

제주공항 해안도로 바다 전망이 좋은 카페, 카페 도두(Cafe Dodoo)

카페 도두는 자주는 아니지만 제주살이를 하는 2년 동안 지인들이 놀러 왔을때 마다 찾아 간 곳이다. 제주살이 17년차의 선배가 알려준 곳으로 제주공항 뒤쪽으로 용두암에서 도두항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에 있다. 그동안 자주 왔는데도 음료 사진 만 찍어서 인스타그램에만 올리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했는데 이번에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못한날 친구와 저녁시간까지 늘어지기 위해서 몇일전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카페 도두는 건물 옆쪽으로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월에 오고 거의 5개월 만에 왔는데 느낌이 바뀌었다. 원래 안쪽 끝에 커피 바가 있었는데 공방이 새롭게 생기고 주차장 입구쪽으로 바가 이동을 했다.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바뀌었겠지만 이번에 바를 옮기면서 분위기도 좀 더 밝아 지고 더 좋아..

제주 카페 2019.06.12

제주 하도리 감성 카페, 카페 한라산

제주도 하도리에 있는 카페 한라산은 해녀박물관 근처에 있다. 올레길 21코스를 역방향으로 돌고 몇시간 동안 땡볕을 걷고 긴급하게 커피수혈이 필요할 때였다. 최근 몇년간 핫플레이스로 뜬 월정리에 비해 세화와 하도리는 아직 시골 포구의 모습을 가지고 한적한 편이지만 점 점 식당과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다쪽으로 가면 괜찮은 카페가 있지 않을까 해서 바다쪽으로 나갔다가 바다를 등졌을때 유독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간판도 없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그래 오늘은 저곳에서 커피수혈을 하자 하고 길을 건넜다. 카페 한라산은 일반 가정집과 창고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 같다. 카페 안에 들어가 보니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감성 돋게 잘 꾸몄다. 커피 장비를 보니 커피 맛을 전문으로 하는 것 같지..

제주 카페 2019.06.02

제주 우도에서 가성비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 커피 아일랜드(Coffee Island in Udo)

얼마전 제주 우도를 여행 하면서 하고수동 해수욕장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를 발견 했다. 하우목동항에서 전기자전거를 빌려서 일주를 하면서 앞서는 커플들의 전기차와 자전거, 스쿠터를 추월 하다 보니 하고수동쯤에서 조금 지치고 갈증이 났다. '커피 볶는 집'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 왔고 우도의 로스터리 카페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자전거를 멈췄다. 카페 커피 아일랜드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지는 않았지만 카페 분위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측면에서 바라 보는 경치도 괜찮았다. 처음 가는 카페를 가면 우선 장비를 본다. 물론 다녀본 카페 중에 장비에 비해 커피 맛이 별로인데도 많았지만 커피 아일랜드 한쪽에 마련 된 로스팅 실의 기센 로스터기(Gisen roaster)를 쓸 정도면 그냥 저냥 커피를 볶..

제주 카페 2019.03.20

제주시 노형동 영국풍의 카페 플랫4 커피로스터스.(flat4 coffee roaster in Jeju City)

정말 오랜만의 제주 카페 탐방이다. 1월 말에 (구)제주 광양에서 (신)제주 연동으로 이사하고 제대로 커피 마실 곳을 찾지 못했다. 연동은 누웨마루(구 바오젠) 거리 중심으로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지만 카페는 프랜차이즈 위주라서 괜찮은 개인 카페를 찾지 못했었다. 날씨가 좋은 날 이마트 신제주점(노형동)까지 편도 1.5 km 정도를 걸어 다니면서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겨울지나 봄이 와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외관 전체를 녹색으로 해서 영국 런던의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직접 로스팅 하는 로스터리 카페여서 들어서기 전부터 커피 맛이 궁금 했다. 카페에 들어섰을때 익숙한 로스터기가 눈에 띈다. 디드릭 로스터기는 전에 카페를 운영 할때 파트너사인 곰..

제주 카페 2019.03.09

서귀포 중문 가성비 최고의 카페, 부 커피(Boo Coffee)

물가 비싼 제주도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 중문에서 가성비 최고의 카페를 발견 했다. 여기를 찾게 된 것은 편의점 커피에도 만족할 만큼 바뻐서 커피 수혈이 필요 했을때 지나다가 싼가격의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됐다. 중문에서 워낙에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맛은 기대하지 않고 그저 카페인 충전이나 하려고 들어갔는데 처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을때 의외로 괜찬은 맛에 놀랐다. 그리고, 그 커피 맛의 늬앙스가 어쩐지 제주도에서 맛본 익숙한 늬앙스여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다시 찾게 됐다. 주변 식당들과 함께 쓰는 넓은 주차장에 비해 카페의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한쪽 벽에 세워둔 현수막에서 아메리카노 2,000원이 눈에 확 들어 왔다. 중문에서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파는 카페라니~ 카페는 크지 않지만..

제주 카페 2018.11.20

제주 한경면 조수리로 확장 이전한 하소로 커피 팩토리(Hasoro coffee factory)

제주에서 가장 커피가 맛있는 카페 하소로 커피가 한경면 조수리로 이전을 했다. 더 규모를 키운 확장 이전이긴 한데 애월에서 한경까지 거리가 멀어진 것은 아쉽다. 제주시에서 30km 정도 떨어져서 정말 큰 맘을 먹지 않으면 한번 찾아가 커피 마시기가 쉽지 않은 거리다. ㅠㅠ 뭐 KFC 치킨을 먹겠다고 중문까지 가는 나이지만... ㅡ,.ㅡ; 7월 중순에 차를 사고 7월의 마지막날에 마음을 먹고 하소로 커피를 찾아 조수리로 달려갔다. 제주시에서 꽤 먼 거리지만 덕분에 드라이브 하는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정말 시골길 같은 곳을 달려 찾아온 하소로 커피 팩토리는 꽤 넓은 마당을 가진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더 커진 규모의 하소로 커피~ 예전에는 로스터리 카페 규모 였다면 이제는 제법 커피 원두 생산 규모를 늘리..

제주 카페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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