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으로써 프릳츠 커피의 커피 맛은 궁금 했다. 유럽의 유명 카페를 일부러 찾아 다닌거 치고 예전에는 한시간이면 닿을 거리에 살았는데 국내 카페 탐방은 참 게으르게 한 것 같다. 프릳츠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제주살이를 시작했고 지금은 제주에 살고 있다. 탑동의 이마트 제주점을 오가면서 어느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탑동 해변공연자 쪼으로 좀더 걸어 갔고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서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말자 바 앞에 진열된 프릳츠 커피가 눈에 들어왔다. 아메리카노에서 산미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시네마 원두로 주문을 하고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입구쪽으로는 A factory coffee & books 카페의 다양한 굿즈를 진열 판매하고 있었다. 머그컵이나 이런 것이 아닌 노트나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