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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33

제주에서 온 전기차 고속도로 하이패스 할인 등록 후기

제주살이를 하면서 2018년 6월에 제주에서 쉐보레 볼트EV를 구입하고 7월에 인천에서 직접 출고를 했다. 당시에 제주로 가기 위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차량등록을 하지 않은 임시번호판이어서 하이패스 할인 등록을 할 수 없었다. 볼트EV를 구입하고 1년 8개월만에 다시 육지로 넘어 오면서 서해안 고속도로의 시작지점인 목포 톨게이트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목포영업소에서 하이패스 할인 등록을 했다. 일반적인 하이패스 등록은 인터넷으로 가능 했지만 저공해 차량 할인 등록은 영업소에서 직접 해야 되서 직접 영업소를 찾아 가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목포영업소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에 있다. 서울방향으로 올라가야 해서 톨게이트 빠져 나가기 전에 차를 세우고 톨게이트 직원에게 물어 보니 사무실에 통화를 하고 표를..

제주살이 2020.01.29

전기차 볼트EV 겨울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기~(서해안 고속도로 목포~안양)

제주살이 하면서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EV를 구입한지 벌써 1년하고 8개월이 지났다. 제주에서는 장거리를 뛰어봤자 왕복 100km 를 넘는 경우가 없었다. 이번에 제주살이를 정리하고 배를 타고 육지로 넘어 오면서 내 볼트EV로는 두번째 장거리 주행이 되었다. 처음 차를 출고 했을때는 여름이고 이번에는 겨울이어서 겨울철 연비(전비)는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 할 소 있었다. 제주에서는 혼자 살아서 짐이 많지 않아서 뒷좌석 시트를 접고 조수석까지 짐을 가득 실었다. 소시적 테트리스를 열심히 했던 덕분에 안전을 위한 시야를 겨우 확보 할 수 있었다. ^^; 목포항에서 내려서 지체 없이 바로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동 했다. 제주에서 완충을 하고 왔는데 제주에서는 주행거리가 400km가 넘었는데 온도차 ..

제주살이 2020.01.23

제주살이 2년차의 제주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수영강좌 후기~

장마의 시작과 함께 제주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 되었다. 지난 주말 태풍 다나스와 장마로 비가 오고 난 후 습하고 오후 한때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시작 되었다. 아무래도 이런 한여름 날씨에 올레길을 다니는 것은 정말 무리라고 생각 된다. 무료한 제주살이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게 없을까 찾다가 그동안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수강의 기회를 놓쳤던 수영강습을 신청 하게 되었다. 매번 신청 날짜를 잊어 먹거나 다른 일 때문에 못했었는데 할려는 의지가 강했는지 2019년 7~8월 강습 신청은 성공 했다. 제주도내의 거의 모든 평생교육강좌는 통합 사이트를 통해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간혹 도민무료외국어 강좌 같은 경우는 특별강좌에서 정보를 얻고 학원에 직접 수강 신청을 해야 되지만 그외에 스포츠나 문예강좌 등..

제주살이 2019.07.24

제주살이의 여권 재발급과 국제운전면허 신청

제주살이를 하기 전에 2002년 부터 2017년까지 26개국 170여 도시를 여행을 다녔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역마살이나 여행병이 조금은 잠 잠 해졌는데 이국적인 제주의 풍경 때문에 여행을 하고 싶지 않다기 보다는 제주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나라가 중국 아니면 일본 오사카와 도쿄,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정도인데 대부분 저가항공이고 싼 프로모션 요금을 찾기가 힘든 이유도 있다. ㅠㅠ 제주살이가 2년차가 되어가는 동안 그동안 외국여행을 다녀 오지 않았는데 무료한 일상을 보내며 여권을 뒤적이다가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제주살이 직전에 일본 간사이 지방인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를 여행을 다녀 온 적이 있는데 그때 교토의 오야마자키라는 역에서 아무 생각없이 여권에 기념 스탬..

제주살이 2019.05.06

버라이어티 한 제주날씨

제주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어서 날씨 변화가 심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어쩔때는 하루에도 여러번 날씨가 변하기도 하는데 제주살이를 1년 넘게 하면서 두번의 겨울과 봄을 보내보니 특히 겨울과 봄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뭐 그렇다고 평소에도 날씨 맑은 날이 많다는 건 아니다. ^^; 안그래도 날씨 맑은 날이 적은 제주인데 요즘은 맑은 날에도 중국에서 넘어 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 수 없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기온도 내려 가서 미세먼지 맑은 청정한 날인데 창을 열어 보니 황사 예보도 없는 뿌연 안개 같은게 보였다. 창문을 열고 자세히 보니 한라산 밑쪽의 오름쪽에 심어진 소나무에서 강한 강풍 때문에 날리는 송화가루다. 이걸 장관이라고 할 수 있을..

제주살이 2019.04.29

제주도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사각지대가 아니다. ㅠㅠ

제주살이를 하면서 서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 친구들에게 제주도도 대기가 안좋다고 하면 좀 처럼 믿질 않는다. 아마도 제주도의 청정한 이미지가 고착 되어 그런거 같은데 제주도가 일본의 오키나와 만큼 한반도에서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전남 영향권과 거의 같다. 최근에는 거의 일주일 넘게 대기가 안좋다. 서울이나 수도권이 안좋을 때와 같은 시기였다. 아주 심한 날은 안개가 한라산의 능선은 커녕 수백미터 앞도 안개가 낀것처럼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모그에 갇혀 시야가 안좋았다. ㅠㅠ 내가 살고 있는 연동의 오피스텔 옥상에서는 제주공항이 아주 잘보이는데 시야가 안좋아서 제주공항도 잘 보이지 않는다. 주력 폰으로 아이폰 3gs 부터 현재 아이폰 7 plus 까지 사용하고 있어 dusts 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 1..

제주살이 2019.03.11

제주 중문에서 발견한 유채꽃, 2019년 제주도에 봄이 온다.

작년에 비해 올 겨울은 많이 춥지 않았고 눈도 오지 않았다. 실재로 기온이 작년 겨울보다 낮지 않았지만 차를 통해 이동하면서 매서운 추위를 많이 실감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 이다. 2월 중순부터 제주도 서귀포 성산 일출봉 근처에 이미 유채꽃이 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지난 주에 놀러온 지인들은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이미 유채꽃을 즐겼다고 한다. 제주살이 1년 넘도록 몰랐는데 제주도에 빨리 유채꽃이 피는 곳은 11월말~ 12월초부터 핀다고 하는데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역시나 3월의 봄이다. 점심을 먹고 제주도 어디에 유채꽃이 피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인근 식당 근처에 피어 있는 꽃이 바로 유채꽃이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은 체감상으로도 제주시와 많이 차이가 난다. 불과 자동차로 40분 거리인데 ..

제주살이 2019.02.28

제주살이 2년차, 집구하기 이사, 제주 모던하우스 쇼핑

2017년 11월 말에 제주살이를 시작해서 작년 1월 말에 제주에서 살 첫 집을 구해서 해수로는 3년차지만 두번째 이사를 하며 제주살이가 2년차를 시작하게 되었다. 제주살이를 시작 했을때 2달 간은 직원 숙소에서 지내면서 집을 구했는데 처음이라 제주를 잘 몰라서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덜컥 계약을 하다 보니 살면서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아마 대부분 제주살이를 처음 시작 하는 분들이 제주에 대한 환경이 낯설어서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일 것이다. 처음 제주에 왔을때는 구한 오피스텔은 제주시청 근처에 있어서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교통의 편의성과 베란다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몇개월 뒤에 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교통이 편한 장점 보다는 소음과 주변 유흥가 밀집 지역이어서 오는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많았고..

제주살이 2019.02.21

제주 성읍민속마을 전통문화전수관 고소리술 체험 교육

제주살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지난 연말과 연초에는 바쁜 일도 많아 건강을 챙기지 못해서 시간적인 여유는 많았지만 포스팅을 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제주는 낚시와 골프를 취미로 하면 정말 천국 같은 곳이지만 그런 취미가 없는 사람에게는 무척 한적 할 수도도 있고 무료할 수도 있는 곳이다. 덕분에 사람들은 제주살이를 하면서 다양한 취미나 공부를 하게 되는데 나 역시도 지난 1년 동안 제빵 기능사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무언가 새로운 흥미거리를 찾다가 제주 오일장 신문에서 성읍민속마을 전통문화전수관에서 고소리술과 오메기술 체험 교육을 보게 되었다. 다른 나라 여행하면서 양조장도 둘러 볼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데 두달간 우리 전통술이자 제주의 전통술인 고소리술을 배울 수 있다고해..

제주살이 2019.01.26

짧은 제주의 가을, 감귤이 익어가는 계절~

제주살이를 시작 한지 어느새 1년이 다되간다. 제주에서는 처음 맞는 가을인데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계절답게 제주 곳 곳의 감귤농장에서도 파란 감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제주의 봄과 가을은 육지보다 더 짧다고 한다. 아직 1년을 다 안살아 봤지만 제주 토박이들이 그렇다고 하니 그렇다고 믿을 수 밖에~ ^^; 뉴스를 보면 서울에서는 갑자기 추워져서 살얼음이 얼었다고 하는데 10월 한달동안 바뻐서 인지 제주에서는 유독 가을을 느낄세도 없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제주에서 어느때보다 바쁜 가을을 보냈는데 한달 넘게 중문에서 매일 걷던 길가의 작은 감귤농장에서 가을이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9월 말부터 중문동에서 감귤이 익어가는 것으로 가을과 계절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엉또폭포를 ..

제주살이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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