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이나 제주도청 같은 관공서 주변에는 도민들이 자주 가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를 2년 정도 할 때부터 백성원 해장국은 제주도민에게 자주 추천받던 해장국 집이었다. 이제는 제주를 떠나서 여행자 신분으로 제주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기분 좋은 술자리를 함께 했고 다음날 백성원 해장국을 찾아갔다. 제주시청 근처에 1년 동안 살면서 몇 번은 지나갔던 백성원 해장국인데 이제야 찾게 되었다. 당시에 차는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백성원 해장국집 앞에 차를 한두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고 아니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식당 홀은 7~10평 내외로 아주 크지는 않았다. 예전에 일식당이나 카페를 했던 장소인지 일반 해장국집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애매한 시간에 도착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