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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맛집 41

간장게장 먹으러 간다는 제주시청 도민 맛집, 백성원 해장국 본점

제주시청이나 제주도청 같은 관공서 주변에는 도민들이 자주 가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를 2년 정도 할 때부터 백성원 해장국은 제주도민에게 자주 추천받던 해장국 집이었다. 이제는 제주를 떠나서 여행자 신분으로 제주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기분 좋은 술자리를 함께 했고 다음날 백성원 해장국을 찾아갔다. 제주시청 근처에 1년 동안 살면서 몇 번은 지나갔던 백성원 해장국인데 이제야 찾게 되었다. 당시에 차는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백성원 해장국집 앞에 차를 한두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고 아니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식당 홀은 7~10평 내외로 아주 크지는 않았다. 예전에 일식당이나 카페를 했던 장소인지 일반 해장국집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애매한 시간에 도착 했는데..

제주맛집 2021.04.10

제주시청 대학로 가성비짱 초밥 맛집, 스시도모다찌 제주점

한참 더울때 다녀 온 곳인데 올리 것도 있고 있었던 제주시청 대학로 스시 도모다찌 제주시청 근처 광양에서 1년 넘게 살았을때 여기를 그렇게 자주 지나갔는데도 여기가 제주도민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인지도 몰랐다. ㅡ,.ㅡ; 비슷한 시기에 제주살이를 시작한 친구 가족이 애월에 사는데 근처에 와서 여기에 살았던 내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는데 마침 바로 길건너 스타벅스에 있었다. @0@ 엄청나게 줄이 길어서 아내와 같이 대기 하던 중간에 스벅으로 와서 잠깐 얼굴을 보고 왔는데 자리를 잡았다며 같이 먹자고 계속 연락이 왔다. 이미 일찍 점심을 먹은 뒤였는데 친구 녀석이 계속 같이 먹자고 해서 못이기는 척 합류~ ^^; 모든 접시가 1,800원 회전초밥 집인데 가성비도 좋고 제주에서 가장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대학로에..

제주맛집 2020.10.28

제주에 있수닭~ 제주 닭요리 맛집들

제주도에서는 흑돼지와 신선한 해산물을 떠올리기 쉽지만 다양한 재료로 만든 요리와 맛집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 초창기에는 흑돼지나 지인들을 따라 해산물을 많이 먹게 되었지만 막상 살아보면 금방 질리게 되어서 일상의 식생활로 돌아 갔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부담없이 자주 먹는 식재료는 단연 닭고기다. 이번에는 제주살이 2년 넘게 자주 먹었던 단골 닭요리 맛집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후라이드 치킨 보성시장 나주 닭집 제주살이 첫 1년 동안은 제주시청이 가까이 있는 광양사거리에 살았다. 혼자 살면 워낙 배달음식을 잘 안시켜먹는 것도 있지만 바로 길건너에 있는 보성시장에 치킨골목이 있어 전화 예약하고 금방 찾아 갈 수 있어서 굳이 치킨을 배달해서 먹지 않았다. 보성시..

제주맛집 2020.07.26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맛과 분위기의 맛집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서 이제 외국으로 여행 다니던 당분간 힘들 것 같다. 27개국 170여 도시를 여행하고 왔는데 올해는 망할놈의 코로나19 때문에 8박 9일간의 여름휴가를 한국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ㅠㅠ 제주도에는 개성 있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제주의 여러 맛집들 중에서 전혀 제주스럽지 않은 이국적인 맛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본다. 싱가포르의 호커센터에 온듯한, 제주 애월의 호커센터 싱가포르에는 친한 친구가 영주권을 받고 있는 곳이서 지금까지 5번 정도 다녀 왔던 곳이다. 싱가포르는 여행을 간다기 보다는 항상 친구 가족과 일상을 함께하는 곳이어서 동네 호커센터나 대형 쇼핑몰의 호커센터에서 자주 외식을 하기도 했다. 호커센터는 싱가포르에 다녀 온 사람은 금방 알 수 있는 이름으로..

제주맛집 2020.07.21

제주살이 2년 동안 찾아 다닌 제주 국수 맛집 (고기국수, 제주 밀면 외)

코로나19에 소강 상태에 빠지고 황금연휴에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를 들었다. 주변에서도 제주 여행을 간다며 맛집을 추천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예전에는 여행 동선에 따라 맛집 리스트를 정리 해줄 정도로 의욕적인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막연하게 그냥 추천 해달라는 사람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ㅡ.,ㅡ; 요즘은 내 블로그에 와서 대충 찾아 보라고 얘기 해주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간 나면 테마별로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면요리를 좋아해서 지난 2년 넘게 제주살이를 하면서 많은 국수집을 다니면서 특히 괜찮은 식당을 정리를 해봤다.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은 올래국수 제주 고기국수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정점을 찍은 올레국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어서 혹시..

제주맛집 2020.05.04

구엄리 돌염전 구경도 식후경, 우동이 더 맛있었던 제주 애월 바삭(Basak)

제주에 2년 넘게 살면서 자주 지나던 애월 해안도로에 돌염전이 있는지도 몰랐다. ㅡ,.ㅡ; 수십번을 지나가면서도 관심이 없어서 인지 그것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나야 겨우 2년 만에 알았지만 제주에서 20~30년을 산 사람도 구엄리에 돌염전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애월해안도로는 워낙에 멋진 풍경이 계속 되어 제주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하나여서 인지 다른 곳에 시선을 뺏기는 곳이 많아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제주 애월의 구엄리에서는 예전에 1,500톤 이상의 소금을 생산하는 돌염전이 있었는데 육지의 상업적인 염전에 밀려서 지금은 흔적만이 남아 있다. 사실 구엄리 돌염전도 바삭이라는 일식당 덕분에 알게 됐다.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밥 먹을 곳을 찾다가 basak 이라는 식당이 레이더에 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찾은 맛집, 서서방 숯불 닭갈비

제주살이를 2년 넘게 하면서 일상에서는 외식 비중도 줄어 들고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음식점들도 찾는 회수가 줄었다. 워낙에 한달에 제주를 여행 오는 지인들의 회수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흑돼지 고기나 다른 제주만의 음식을 먹는 회수가 많다. 그러다 보니 연동으로 이사하고도 연동 주변에서는 외식 할 일은 많지 않아서 맛집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다. ㅡ,.ㅡ;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온 친구가 흑돼지나 다른 제주 음식은 지겹다고 다른 메뉴를 찾자는 말이 어찌나 반갑던지 ^^; 가족들과 일정을 달리하고 저녁에 나를 만나러 연동으로 찾아온 친구녀석과 누웨마루 거리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서서방 숯불 닭갈비이다. 도로변쪽으로 그럴듯한 간판도 있는 거 같은데 친구와 처음 방문 ..

제주맛집 2020.03.22

제주도 조천읍 북촌포구에 있는 39년 전통의 일본식 라면전문점, 라멩하우스~

지난 주말에는 조천만세동산에서 김녕서포구까지 이어진 올레길 19 코스를 다녀왔다. 김녕서포구부터 역방향으로 걸어서 조금 이른 점심 무렵에는 북촌포구에 도착 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올레길을 시작해서 하루의 첫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기도 했는데 몇킬로 더 가면 함덕해수욕장이 있어서 조금 참을까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고 지도로 식당이 있는지 검색을 했다. 북촌포구는 워낙에 작은 포구여서 주변에서 식당이나 카페가 별로 없었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뜬금없이 일본식 라면전문점이 있어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올레길 코스를 이탈하여 라멩하우스로 향했다. 라멩하우스에 도착 했을때는 주변의 다른 주택과 다르게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이 있어서 살짝 낯설었다.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39년 전통의 집인지도 몰라서 그냥 새로 생긴..

제주도청 돼지불고기백반 맛집, 미나리 식당

제주도청이 있는 연동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맛집은 많이 찾지 못했다. 그동안 친구들이 놀러와도 다른 곳에서 식사하거나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서 였다. 미나리 식당은 제주도청 로타리 삼다공원 근처에 있는데 그동안 눈여겨 보다가 찾아가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여서 주말에 친구들이 와도 찾기 힘들었다. ㅠㅠ 7월 중순에 지인과 함께 평일 저녁에 처음 미나리 식당을 찾았고 가성비가 괜찮아서 얼마전에 다른 지인과 또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돼지불고기백반 전문식당인데 간판을 보고 미나리가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미나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간판의 일본어로 한참 전에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때 만든 간판 같다. 메뉴는 돼지불고기백반 한가지다.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도 2인분 ..

제주맛집 2019.08.02

제주시에서 만나는 하노이, 제주시 건입동 베트남 쌀국수 맛집 하노이안 브라더스

제주에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 애월의 블루 싸이공까지 다녀 오곤 했는데 제주시 광양에 살면서 아주 가까운 곳에 또다른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두고서 참 멀리 찾아 나섰다. ㅡ,.ㅡ;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제주 건입동에 위치해 있는데 그동안 화북, 삼화 쪽을 오고 가면서 눈에 띄는 붉은 색 목조 건물을 관심있게 보다가 이곳이 베트남 음식점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지난 겨울인 12월에 방문을 했고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블로그에 글이 없다. 내 착각이거나 저장 해놓고 포스팅을 하지 않거나 둘중 하나인 것 같은데 얼마전 지인에게 추천 해주려고 봤더니 글이 없어서 처음 쓰는 느낌으로 다시 포스팅 하게 되었다. 주차를 하고 하노이안 브라더스 정문에 오니 시클로가 세워져 있다. 요즘은 베트남 현..

제주맛집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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