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제주공항 해안도로 바다 전망이 좋은 카페, 카페 도두(Cafe Dodoo)

강남석유재벌 2019. 6. 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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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도두는 자주는 아니지만 제주살이를 하는 2년 동안 지인들이 놀러 왔을때 마다 찾아 간 곳이다.

제주살이 17년차의 선배가 알려준 곳으로 제주공항 뒤쪽으로 용두암에서 도두항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에 있다.

그동안 자주 왔는데도 음료 사진 만 찍어서 인스타그램에만 올리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했는데 이번에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못한날 친구와 저녁시간까지 늘어지기 위해서 몇일전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카페 도두는 건물 옆쪽으로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월에 오고 거의 5개월 만에 왔는데 느낌이 바뀌었다.

원래 안쪽 끝에 커피 바가 있었는데 공방이 새롭게 생기고 주차장 입구쪽으로 바가 이동을 했다.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바뀌었겠지만 이번에 바를 옮기면서 분위기도 좀 더 밝아 지고 더 좋아졌다.

 

 

카페 도두에는 예전부터 심슨 가족의 소품이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 되고 약간의 위치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심슨 가족을 만날 수 있다.

 

 

주문한 커피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넓은 홀이 있어 바다를 전망하기 더 좋다.

 

 

내가 2층을 선호 하는 또다른 이유는 좌식이나 다리를 쭉 뻗고 기댈 수 있는 바다 조망의 자리가 있어서 이다.

커플들은 좀 더 밀착을 하고 앉을 수 있겠지만 우리처럼 친구끼리 와서 손님이 없을 때는 각  자 하나씩 자리 잡고 앉아 멍때릴 수 있어서 좋다.

 

 

 

지난 겨울에 왔을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마들렌을 하나씩 먹으며 겨울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한참 더워졌다가 6월초부터는 날씨도 흐렸지만 친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카페 도두는 약간 시크한듯 하지만 사장님이 친절 하시고 간단한 베이커리와 커피도 괜찮다.

적어도 커피 맛은 바로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보다는  낫다.

제주에 와서 날씨가 흐리거나 공항에 갈때까지 시간이 애매 한 사람들에게 카페 도두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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