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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91

제주 구좌 평대리, 평대해수욕장

아직 제주를 잘 모르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제주를 여행하며 제주를 알아가고 있다. 매번 갔던데 다시 가는 것을 반복 하기도 하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고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몇년 전까지는 개발도 많이 안되었던 곳이 지금은 핫플레이스가 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고 카페와 식당이 늘어나면서 그 지역의 집값, 땅값이 폭등 되기도 한다. 주말에 다녀온 평대리는 월정리에 가려고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알게 된 곳이다. 평대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곳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데 감수굴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드라마나 영화의 오프닝 같은 느낌을 준다. 글자에 녹만 좀 더 제거해줬으면.... ㅡ,.ㅡ; 아직은 한적한 어촌 마을 느낌이 강하고 카페나 음식점, 숙박업소가 많지..

제주 여행 2018.04.17

제주 여행의 시작은 제주웰컴센터에서~

30살 이후로 해외 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국내여행은 1박 2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제외 하고는 제대로 다녀 보지 못한 것 같다. 매일 매일을 여행 처럼 살아 보려고 제주살이를 시작 했지만 주말에 작정을 하고 집을 나서지 않으면 집돌이가 되어 버리는 현실이다. ㅡ,.ㅡ; 외국에서 여행을 하면서 역이나 공항에 있는 여행정보센터(Travel Information Center)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는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로 정보를 찾기가 쉬워졌지만 적어도 비싼 로밍 요금을 통해 wifi 접속을 하기 위해서도 방문을 하게 된다. 업무차 지나가다가 제주 연동에 위치한 제주웰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제주웰컴센터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자 정보센터로 제주의 모든 여행 정보를 제공하..

제주 여행 2018.04.10

페이유 SGP 첫 출사는 2018 제주유채꽃축제

여행을 좋아해서 갖혀 지내는 걸 싫어 하는데 어쩔수 없이 정리 하긴 했지만 카페 운영 3년은 유리창 큰 감옥살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최악이었다. 지금은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어쩌다 보니 남들이 부러워 하는 유배 생활을 하긴 하지만 주말에 작정을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제주살이나 서울살이나 다를바가 없다. 그래도, 기왕 하는 제주살이 조금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매일 매일을 여행처럼 지내 보려고 노력 중이다. 작년에 그동안 다니지 못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짐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벼르고 벼르던 짐벌을 이번주에 구매를 했는데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주력 스마트폰이 아이폰 7+ red 여서 선택의 폭이 좁았고 '페이유 spg' 제품을 구입했다. 좀 더 기다리면 다른 회사의 여러 신제품을 만날 수 있었지만..

제주 여행 2018.04.07

제주는 벌써 꽃비가 내린다. (제주 왕벚꽃 축제 현장)

2주전까지만 해도 아직 봄 기운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춥다가 지난 주말에 서귀포에 갔을때 봄기운을 느끼며 제주에서 처음 벚꽃을 봤는데 어느새 제주시에는 벚꽃이 만개 했다. 봄의 실종이라고 할 정도로 짧아져서 이번 주말을 놓치면 더이상 제주에서 벚꽃을 보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혼자 벚꽃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지금 사는 집의 위치 선정은 정말 잘한거 같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있지만 제주의 왕벚꽃 축제가 열리는 전농로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말이다. KAL 사거리에서 전농로로 가는 길부터 벚꽃길은 이어지고 있다. 전농로 입구에 향기품은 벚꽃길이라는 조형물이 있는 곳부터 본격적인 벚꽃길이 형성 되어 있다. 올해는 2018년 3월..

제주 여행 2018.04.01

나른한 오후의 일탈을 하게 만든 제주 애월 한담공원

특별하게 제주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고 제주살이를 시작한 것도 아니고 남쪽이어서 겨울이 따뜻할꺼라 생각한 것과도 다르게 겨울은 매서운 바람 때문에 육지 만큼 춥다. ㅠㅠ 대단한 이유나 꼭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매력을 느낀 것도 아니었는데 바쁘고 복잡한 대도시의 생활이 싫어서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제주살이를 시작 했다. ㅡ,.ㅡ; 제주살이는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것과 다르게 실상은 제주시에 생활하면서 주말에 큰마음을 먹지 않으면 해안가나 관광지를 갈 여력이 되지 못한다. 아마 다른 제주도민이나 토박이도 실상은 나와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오후에 일 때문에 점심도 급하게 먹고 쉬지도 못하고 업무 지원차 애월에 외근을 나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예쁜 풍경을 보고 바로 돌아가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제주 여행 2018.03.30

제주의 먹거리 천국,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개장~

제주 동문시장을 도보 5분 거리에 아주 가까이 두고도 자주 찾지는 않았다. 제주살이 4개월차 동안 몇번을 오고 갔지만 동문시장을 수박 겉핧기로 다니다 주말에 작정을 하고 관광객 모드로 점심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저녁에는 제주동문시장을 왔는데 이렇게 규모가 큰 제주의 재래시장인 줄도 이날 처음 알았다. ㅡ.,ㅡ; 점심에 찾아간 깨끗하게 정돈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좋았지만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시장의 활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살짝 실망 했다면 주말 저녁에 찾아간 재주 동문시장은 현지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대서 정말 시장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 서울에 올라갈때 동문시장을 찾아서 기념품이나 감귤 쵸콜렛을 사기 위해 잠깐씩 들렀는데 여기서 파는 15개에 만원짜리 쵸콜릿을 직접 사서 ..

제주 여행 2018.03.27

제주살이 첫 봄나들이, 서귀포 쇠소깍, 주상절리

제주에서도 더 남쪽인 서귀포에서 봄 소식이 빠르다고 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고 한라산에서는 폭설주의보가 있을 정도 였다. 사람들은 제주살이를 하면 부러워 하는데 사실 주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집에서 쉬면 어느 지역에 살아도 똑같을 뿐이다. 제주시청에서 차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인데 아직 날씨가 추운 것도 있었지만 주말에 움직일 여유가 없었다. ㅠㅠ 오랜만에 여유 있는 주말에 좀 더 빨리 봄기운을 느끼고자 서귀포로 향했다. 한시간이 안되어 점심 무렵 서귀포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쇠소깍으로 장소를 잡았다. 서귀포의 봄은 한참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벚꽃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보는 벚꽃을 주말에..

제주 여행 2018.03.26

주말의 봄나들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고 활기가 넘치는 재래시장을 좋아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될 수 있으면 그나라의 재래시장을 찾아 가곤 했다.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처음 맞는 봄날의 주말에 작정을 하고 서귀포를 향해 떠났다. 출발전부터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이었는데 일단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도착해서 메뉴를 정하기로 하고 제주시에서 한라산 성파악을 지나 서귀포로 향했다. 제주시청에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 한시간이 안걸려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도착 했다. 공영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4번 출구를 통해 매일올레시장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올레폭포라고 포토존이 있는데 조각상 여인들의 생김새과 왠지 한국사람 같지 않고 낯설다. ㅋㅋㅋ 폭포가 많은 제주에서 이런 올레폭포라니.....

제주 여행 2018.03.26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에 가다.

제주도에 여행을 목적으로 온 사람과 함께 하다 보니 앞으로 제주살이를 하면서도 혼자라면 가볼 생각을 하지도 않았던 장소를 반나절 정도 다녀왔다. 아직 한참 겨울 시즌일 때 서울에서 내려온 친한 동생이 이미 여러차례의 제주여행에서 다녀온 곳이지만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의 겨울 풍경을 보고 싶다고해서 함께 다녀왔다. 서귀포의 안덕에 위치한 화순곶자왈은 제주시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 였다. 제주가 크지 않고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한시간 정도면 어디든 닿을 수 있는데 몇십만에 또다른 풍경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제주 여행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에 도착 했을때 우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고 주차도 입구 근처 노상에 했는데 이곳은 평소에도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

제주 여행 2018.03.15

제주 어영마을~이호테우 해안도로 드라이브

겨울이 시작 될 무렵부터 제주살이를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제주에 살면서 휴일날 여행은 많이 하지 못했다. 쉬엄 쉬엄 여유 있는 제주살이를 생각하고 내려왔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고 일을 하게 되면서 휴일은 휴일처럼 쉬어야 하거나 한달에 한두번씩 비행기를 타고 안양 평촌의 본가를 다녀와야 해서 여행을 즐길 여유가 충분하지 못했다. 날씨가 풀린날 가끔 용두암에서 어영마을을 산책하기도 했지만 겨울의 매서운 바다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 산책마저도 쉽게 나서지 못했다. 친한 지인들이 제주에 놀러와서 좋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듣기를 원했지만 나의 제주살이가 짧고 돌아 다닌 곳이 없어서 추천은 커녕 오히려 그들에게 정보를 들어야 할 정도였다. ㅡ.,ㅡ; 서울에서 친한 동생이 내려왔을때 우리는 여느 제주를 여행하..

제주 여행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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