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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Jeju life 229

제주에서 오픈 워터 다이버가 되다.(Padi open water diver)

2010년 9월 태국 푸켓에서 처음으로 스노쿨링을 한 이후로 스노쿨링의 재미에 빠져서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라섹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이후 스노쿨링은 많이 못했지만 제주살이를 하면서 스노클링을 하려고 장비를 알아보고 있었다. 올여름은 제빵기능사와 중국어 공부 때문에 유난히 더운 여름을 공부한다고 불태웠는데 뒤늦게 9월이 되어서야 주말에 조금 여유가 생겼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스노클링이나 하려고 했는데 언제고 배워 보고 싶었던 스쿠버 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예전에는 서귀포에만 스킨스쿠버 강습센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시쪽에도 몇군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주말에 몇군데를 다니며 직접 시설을 확인하고 용기를 내고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다. 스노클링이나 하려고 했는데 일이 커졌..

제주살이 2018.09.20

제주에서 취득한 제빵기능사

제주살이를 하기전에 카페를 3년 정도 운영을 해서 전부터 제과제빵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전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제과제빵을 배울 학원을 알아봤는데 인구 65만의 작지 않은 섬이지만 이런 교육 인프라는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인지 성산이나 표선 등 먼곳에서도 제주시에 있는 제빵과정을 들으러 오는 동기들도 있었다. 그래도 나는 제빵학원이 다행히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다행이었고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제주에서 제빵기능사를 따기 위해 더욱 뜨겁게 불태웠다. ^^ 빵을 만드는 것은 처음에는 무척이나 낯설었다. 나쁜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기들이 다 똑같아서 강사가 알려준대로 따라해도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았다. 처음 수업으로 진행한 비상식빵은 식빵의 모습은 비슷하게 나왔지만 참 먹고..

제주살이 2018.09.13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곳 브릭 캠퍼스.(Brick Capmpus)

제주살이를 하면서 1100고지를 수도 없이 지나면서 봤던 브릭 캠퍼스. 얼마 전에 다녀오기 전까지는 이곳이 그냥 레고 같은 브릭들을 체험하는 키즈 카페 정도로만 알고 있어 인터넷으로 검색해볼 흥미조차 없었다. 친구와 친구딸이 제주에 놀러와서 저녁 시간까지 갈 곳을 찾다가 친구의 제안에 가게 되었는데 직접 가보니 안왔으면 후회 할뻔 할 만큼 어린이 보다 어른들이 더 열광할 장소였다. ^^; 브릭 캠퍼스는 노형동에서 신비의 도로 가는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입장료가 무려 12,000원이나 하는데 그래도 나는 제주도민이 되어 할인이 적용 되어 9,000원이었다. 테마파크 처럼 입장권은 종이 팔찌 형태로 지급 되어 손목에 채워 준다. 매표소에서 갤러리 입구까지 가는 길에 정원이 만들..

제주 여행 2018.08.25

맑은 날 다시 찾은 제주 한림 협재 해수욕장~

제주살이를 하면서 생각만큼 많이 돌아 다니지 않지만 어느새 제주의 동서남북의 해안은 거의 모두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좋은 곳은 벌써 2번 이상 다녀온 곳도 많다. 예전에는 함덕의 서우봉 해변을 자주 찾아갔는데 요즘은 애월을 비롯해서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많이 가게 되는 것 같다. 협재 해수욕장을 찾아 간 것은 아니었지만 지나가는 길에 맑은 날씨의 협재 해수욕장을 담고 싶어서 잠시 차를 멈추고 찾아갔다. 협재 해수욕장을 비롯해서 제주의 바다는 참 예쁘고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폭염이 계속 되고 있지만 맑은 날의 협재 해수욕장은 흐린날보다 더 밝고 투명한 바다색을 보여주고 있었다. 폭염속에서도 꽤 많은 여행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수영복과 스노쿨링 장비가 있었다면 나도 바다에 뛰어 들었..

제주 여행 2018.08.16

서귀포 표선 와하하 게스트하우스(Wahaha Guesthouse)

예전에 좀 특별한 차를 타고 다녀서 특별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조금 낯선 벤츠 스마트 라는 자동차를 타고 동호회 활동을 했다.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차를 다녀서 인지 회원들 서로 간에는 쉽게 공감을 이루고 유대감이 남달랐렀는데 제주살이를 하면서 한명 두명 알게 된 회원들이 어느새 14명이 넘었다. 제주에만도 제주시 뿐만 아니라 성산, 애월, 서귀포 등에 많이 있어서 이번에는 모처럼 서귀포 표선에 있는 와하하 게스트하우스에서 모임을 가졌고 덕분에 또한번 표선을 가보게 되었다. ^^ 와하하 게스트하우스는 표선해수욕장에서도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바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보는 풍경도 예뻤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도 빌려 탈수 있고 카약도 빌려서 바로 앞 바다..

제주 여행 2018.08.15

제주 한경면 조수리로 확장 이전한 하소로 커피 팩토리(Hasoro coffee factory)

제주에서 가장 커피가 맛있는 카페 하소로 커피가 한경면 조수리로 이전을 했다. 더 규모를 키운 확장 이전이긴 한데 애월에서 한경까지 거리가 멀어진 것은 아쉽다. 제주시에서 30km 정도 떨어져서 정말 큰 맘을 먹지 않으면 한번 찾아가 커피 마시기가 쉽지 않은 거리다. ㅠㅠ 뭐 KFC 치킨을 먹겠다고 중문까지 가는 나이지만... ㅡ,.ㅡ; 7월 중순에 차를 사고 7월의 마지막날에 마음을 먹고 하소로 커피를 찾아 조수리로 달려갔다. 제주시에서 꽤 먼 거리지만 덕분에 드라이브 하는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정말 시골길 같은 곳을 달려 찾아온 하소로 커피 팩토리는 꽤 넓은 마당을 가진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더 커진 규모의 하소로 커피~ 예전에는 로스터리 카페 규모 였다면 이제는 제법 커피 원두 생산 규모를 늘리..

제주 카페 2018.08.09

조용한 어촌 마을 같았던 제주 한경 차귀도포구

제주를 여행 할때도 제주살이를 하고 나서도 제주의 서쪽 끝은 잘 안가게 되었다. 제주살이 8개월 동안 가장 많이 간 곳인 거의 남쪽인 중문, 서귀포 였고 그 다음이 애월, 함덕이었다. 제주의 서쪽 끝을 어디로 정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정서상으로 말고 지도상으로 대충 봤을때 차귀포구쪽이 서쪽 끝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에 살면서 언제고 서쪽 끝에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전기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게 되었다. 제주도 한경에 위치한 차귀도는 제주시에서 거의 40km 떨어져 있어서 제법 거리가 있다. 서귀포나 중문 보다도 거리가 멀어서 제주의 동쪽 끝인 섭지코지나 한경은 정말 제주 살이 하면서 이 정도 거리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적당하게 흐린 날씨여서 기분 좋게 출발 했는데..

제주 여행 2018.08.07

제주 애월 베트남 쌀국수 맛집, 블루 사이공

제주살이를 하면서 가끔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을때 괜찮은 쌀국숙 집을 찾지 못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프랜차이즈 쌀국수 집이 있긴 하지만 전세계를 여행하면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을 먹었던 나에게는 부족하다. 그러다 한달전쯤에 애월쪽에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에 있다는 정보를 지인에게 듣게 되었고 폭염이 계속 되다 모처럼 흐린 날에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져 달려가게 되었다. 네비를 찍고 가다가 도로가에 가게가 있어서 차를 세웠는데 바로 도로 옆에 두개의 가게가 있는 건물 왼쪽이 우리가 찾아온 블루 사이공이다. 단층 건물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큰 특징은 없어 보였다. 식당 앞에 파란색 시클로 같은 것이 세워져 있는데 베트남에서 봤던 거랑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뭔가 어색하다. ^^; 원래는 안쪽..

폭염이 계속 되는 여름에 다시 찾은 섭지코지.

지난 6월에 섭지코지를 다녀오고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에 섭지코지를 다녀왔다. 제주살이를 하고 있어 정말 마음만 먹으면 시간내서 언제든 갈 수 있는게 좋다. 지난번 섭지코지를 다녀왔을 때는 흐린날에도 정말 좋아서 다시 찾은 것인데..... 역시나 맑은날씨에 예쁜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지만 폭염과 땡볕에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ㅡ.,ㅡ;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 되는 섭지코지의 산책로에는 정말이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도 없다. 하얀 등대가 있는 곳까지 왔는데 역시나 그늘은 찾기 힘들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아이폰으로 타임랩스를 담기에 좋았다. 정말 영상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아서 섭지코지 영업용 영상으로 써도 될꺼 같다. ^^; 풍경은 예쁘지만 더위에 때문에 지쳐 가고..

제주 여행 2018.08.04

조용하고 아이 있는 가족들에게 좋은 서귀포 표선해수욕장

표선에 지인이 제주살이를 하고 있어 모처럼 표선을 가게 되었고 제주살이 8개월차에 처음으로 표선해수욕장에 가보게 되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도 표선은 유명한 관광지는 많이 없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표선 해수욕장이다. 표선해수욕장을 찾았을때가 아직 7월의 중순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 되기 전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한가했다. 물론 그때부터 시작된 폭염 때문에 한 낮에 돌아다니는 사림이 별로 없었던 것도 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아 보였다. 그래서인지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들은 커플이나 젊은 사람들 보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다. 해안가 산책로에는 12지신상이 있는데 마침 사진에 담은 것은 나의 띠인 호랑이이다. 폭염..

제주 여행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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