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태국 푸켓에서 처음으로 스노쿨링을 한 이후로 스노쿨링의 재미에 빠져서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라섹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이후 스노쿨링은 많이 못했지만 제주살이를 하면서 스노클링을 하려고 장비를 알아보고 있었다. 올여름은 제빵기능사와 중국어 공부 때문에 유난히 더운 여름을 공부한다고 불태웠는데 뒤늦게 9월이 되어서야 주말에 조금 여유가 생겼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스노클링이나 하려고 했는데 언제고 배워 보고 싶었던 스쿠버 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예전에는 서귀포에만 스킨스쿠버 강습센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시쪽에도 몇군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주말에 몇군데를 다니며 직접 시설을 확인하고 용기를 내고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다. 스노클링이나 하려고 했는데 일이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