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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에 지인이 제주살이를 하고 있어 모처럼 표선을 가게 되었고 제주살이 8개월차에 처음으로 표선해수욕장에 가보게 되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도 표선은 유명한 관광지는 많이 없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표선 해수욕장이다.
표선해수욕장을 찾았을때가 아직 7월의 중순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 되기 전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한가했다.
물론 그때부터 시작된 폭염 때문에 한 낮에 돌아다니는 사림이 별로 없었던 것도 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아 보였다.
그래서인지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들은 커플이나 젊은 사람들 보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다.
해안가 산책로에는 12지신상이 있는데 마침 사진에 담은 것은 나의 띠인 호랑이이다.
폭염 때문에 금방 그늘과 차가운 음료를 찾게 된다.
해변 근처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커피 맛은 평범 했지만 전망 좋은 자리값이려니 했다. ^^;
카페에서 표선해수욕장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정말 이지 수심이 낮고 수심이 높은 곳까지는 한참을 걸어가야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여행객들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여기를 다녀온 후에 표선해수욕장에서 독성을 가진 바다뱀이 나타났다는 뉴스를 접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데 바다뱀에 대한 경계가 해소 되어서 보다 많은 가족들이 즐기는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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