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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83

제주시청 대학로 가성비 좋은 흑돼지 돈까스 전문점 제주시 돈파스

제주 시청 인근에 살면서 집에 있을때는 되도록 직접 밥을 해먹다 보니 인근 맛집을 갈 일이 많이 없다. 정말 밥 하기 귀찮거나 끼니때를 놓치는 상황, 근처에서 지인과 함께 있을 때 정도다 보니 시청 근처에서 식사 할 일이 많이 없다. 주말에 집 밖에서 활동을 하다가 끼니 때가 되어 간만에 대학로를 찾았는데 독특한 이름의 돈까스집이 있어서 가봤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왠지 '돈까스와 파스타'의 합성어 인 듯한 간판을 달고 있는 돈파스는 그동안 대학로를 지나면서 항상 궁금했던 곳 중 하나였다. 2층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배너가 세워져 있는 메뉴 사진을 보니 갑자기 떡볶이돈까스가 땡겼다. 돈파스 메뉴는 8천원에서 1만원이 넘지 않는 메뉴가 주를 이룬다. 대학로 상권을 생각 할때 조금 비싸지 않을까 ..

제주맛집 2018.04.11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나목도식당의 순대국수

제주유채꽃축제는 해마다 조랑말체험공원에서 하는 것 같다. 무료한 주말을 보내기 싫어 날씨가 뚝 떨어졌음에도 길을 나섰는데 워낙에 바람이 많은 곳인지 나의 제주살이 첫 제주유채꽃축제는 30여분 정도에 끝나 버렸다. ㅡ.,ㅡ;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서귀포쪽으로 계속 이동하자 마을이 나타나기 시작 했고 지나가는 길에 순대국밥을 파는 식당에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이동네가 순대로 유명한 것인지 아니면 아주 유명한 순대국밥집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순대국밥집이 꽤 많았던 것 같다. 겉보기에 깔끔해 보이는 나목도 식당으로 정하고 근처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겉 보기와 다르게 내부는 어디가나 볼 수 있는 일반 식당과 다를바 없는 분위기였다. 오후 1시에 들어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입구에서 대기를 해야 했는데 그래도..

제주맛집 2018.04.08

제주 동문시장 떡볶이집, 서울떡볶이

떡볶이는 정말 매력적인 음식이다. 편하게 자주 먹는 음식이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먹기도 좋은 음식이다. 제주살이를 하면서도 자주 먹는 음식이 떡볶이여서 그런지 벌써 4번째 떡볶이 맛집 포스팅 이다. 시장은 항상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좋아 하는 장소다. 제주동문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동문시장의 메인거리만 보고 작다고 생각 했는데 골목 안쪽으로 먹거리 골목이 따로 있었고 규모가 꽤 큰 제주의 재래 시장이다. 동문시장에서도 몇 몇 집들은 사람들이 줄서 있고 붐비는데 단순하게 유명세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살짝 의심도 했지만 속는셈 치고 들어가 본 곳이 서울 떡볶이다. 제주에서 서울의 이름을 쓰는 맛집인데 의외로 제주에는 서울의 특정 지명을 쓰는 곳이 많다. ..

제주맛집 2018.04.05

제주 용두암 초밥맛집, 초밥군커피씨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고 부러워 하는 내 주변의 지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나는 해산물을 좋아 하지 않는다. 특히 활어 회를 싫어 하는데 나의 식성은 변태 스럽게도 초밥은 또 아주 좋아 한다. ^^; 2017년 11월에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첫 숙소가 있었던 용두암 인근에 매일 지나가면서 보게 된 초밥집이 '초밥군커피씨' 였다. 당시에는 한달 넘게 이곳에 살면서 매일 보면서도 그냥 컨셉이 독특한 작은 동네 초밥집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쳣었다. 제주에 내려온지 3년이 넘은 친구에게 이곳이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햇살이 좋은 봄날에 당일날 점심 예약을 하고 찾아 갔다. 용담동에서 용두암으로 가는 주택 골목에 있는 '초밥군 커피씨' 익스테리어 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

제주맛집 2018.04.01

집밥이 생각 날땐 제주시 중앙로 미풍정식당

살면서 매일 매일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 제주시 관덕정 근처에서 일을 하면서 다양한 제주도민 맛집과 관광객을 찾는 맛집이 많이 있어서 좋다. 매일 맛집을 찾아 다니것도 좋고 지인들이 부러워 하지만 집밥 같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백반집을 찾다가 가까이 두고 3월 초가 되서야 문을 두드린 곳이 미풍정 식당이다. 미풍정식당은 미풍해장국 바로 옆에 나란히 위치해서 이름도 비슷하고 미풍해장국을 따라 하는 동네 식당 느낌이어서 항상 지나쳐 왔던 것 같다. 뒤늦게 여기 정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들어가 봤는데 백반 스타일의 정식(7,000원)은 반찬 가지수도 많고 맛있다. 정식에는 기본적으로 제육과 생선구이, 국이 나오고 생선과 국은 매일 매일 종류가 바뀌어서 매일 ..

제주 서문사거리 맛집, 고전떡볶이 본점

떡볶이를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역시 남이 만들어 주는 떡뽁이가 맛있어서 제주살이를 하면서 참 많은 떡볶이 집을 다닌 거 같다. 벌써 이 포스팅에서 3번때 떡볶이 맛집 포스팅이고, 이미 4번째 떡볶이 맛집도 준비가 되어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사무실에서 길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고전떡볶이를 그동안 신전 떡볶이의 아류로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제주도민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전 부터 있었던 맛집이었다고 한다. ㅠㅠ 입맛 없는 날은 떡볶이를 먹고 힘을 내야 해서 점심에 직원들과 함께 고전떡볶이를 찾았다. 서문사거리 앞에 있는 고전떡볶이를 가맹점 중 하나인줄 알았는데 여기가 제주에서 시작된 고전떡볶이의 본점이다. 사실은 이곳은 벌써 2월말부터 자주 다닌 곳인데 최근에 떡..

제주맛집 2018.03.28

제주시 관덕정 근처 피자, 파스타 맛집, 제주 맑음

새로운 맛집을 찾는 것 만큼 즐거운 것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아직 사람들이 모르는 숨은 맛집을 찾는 다거나 인근에 새로 생긴 곳에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에서 맛집을 발견 했을때의 즐거움과 만족감은 더 크다. 예전에 명동쪽 회사를 다닐때를 제외 하고 항상 불만이 "우리 회사 근처에는 밥을 먹을때가 없어 ㅠㅠ" 였다. 제주 관덕정 근처에서 일을 하면서 제주도민 맛집과 관광객들이 찾는 맛집을 모두 다닐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길건너 관덕정 인근의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고 노란색과 파란색의 예쁘거나 혹은 촌스럽게 눈에 띄는 곳이 새로 생겨서 계속 주목을 하고 있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의 생일날 결국 제주 맑음이라는 독특한 개성의 이 식당을 찾았다. 11시 오픈 인데 오픈..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떡볶이맛집, 제주섬 분식

떡볶이를 좋아해서 제주살이를 시작하고도 참 많은 떡볶이집을 다녔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맛의 차이와 평가기준이 다르겠지만 이곳에 올리는 떡볶이집은 개인적인 기준으로 평균이상이다. 주말에 서귀포 나들이를 하면서 방문한 서귀폴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 제주섬 분식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다른 떡볶이 분식집도 많은데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보말과 딱새우 등 제주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재료를 담은 즉석떡볶이 전문점이어서다. 자리에 앉고 2인분을 주문하고 자리로 가져다 주는 떡볶이에는 소스를 듬뿍 뿌려진 딱새우와 보말이 올려져 있었다. 천천히 익는 시간을 기다린다. 즉석떡볶이를 끓일 때는 고기를 구울때처럼 진지해진다. ^^; 맛있게 익을수록 해산물은 국물속에 감쳐줘 일반적인 즉석 떡볶..

제주맛집 2018.03.26

제주시청 인근 맛집, 서문떡볶이

제주에서 태어나 20년 가까이 살다가 서울로 올라온 고씨 성의 토박이 친구가 있다. 대학 동기로 만나 지금까지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이는 나의 오랜 벗인데 한동안 서로 연락을 못하고 소원 해졌다가 다시 연락을 하고는 예전 같은 마음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 역시 오랜 벗이 좋다. 아직 제주에서 떡볶이 맛집을 찾지 못했을 때 친구녀석이 어릴때부터 다니던 떡복이집이라며 데리고 간 곳이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의 서문떡볶이다. 친구와 함께 찾은 서문떡볶이는 외부의 간판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어느 동네에나 있을 것 같은 딱 동네분식집 같은 느낌이다. 여기서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서를 작성하고 계산을 먼저 해야 한다.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는거 빼고 반찬이나 국물 등 모든게 셀프 서비스이다.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 ..

제주맛집 2018.03.25

제주 중앙로 해장국집, (원조)미풍해장국

제주에서는 매일 술이다. ㅡ,.ㅡ; 공기가 좋고 물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술을 자주 마시는 것 같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운동도 못하는데 저녁에 술자리가 늘면서 힘들게 뺏던 살이 한두달 사이에 폭발적으로 쪘다. ㅠㅠ 술을 자주 마셔서 다음날 점심에는 해장을 위해 해장국 집을 찾게 되는데 관덕정에 있는 사무실 근처에는 괜찮은 해장국 맛집이 많이 있어 다행이다. 미풍해장국은 점심 먹을 대를 찾아 다니면서 맛집 인지도 모르고 지나친 곳인데 알고 보니 중앙로에서 해장국 맛집으로도 소개된 곳이다. 지난 1월부터 가끔씩 찾던 곳인데 3월 들어서는 점심 시간에 찾는 관광객들의 수도 늘었다. 메뉴는 미풍해장국과 막걸리, 소주 외에는 특별한 메뉴가 없다. 거의 자리에 앉자 마자 반찬이 셋팅 되고 바로 해장국이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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