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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27

[제주 올레길 18-1 ] 제주도와는 다른 매력적인 섬, 추자도 올레

제주도 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봄부터 지금까지 시간 날때마다 올레길을 찾았다. 이번에 다녀온 추자도 18-1 코스를 완주하고 어느새 26개 코스 중 9개만을 남겨 놓게 되었다. 나처럼 올레길 전체 완주를 목표를 하는 사람들은 결국 찾게 되는 곳이 추자도인데 아마 올레길이 아니었으면 관심 조차 갖지 않았을뻔 했다. ^^; 이미 날씨는 가을에서 겨울이 문턱까지 와서 하루라도 빨리 추자도를 다녀올 계획을 세워야 했고 그중 날씨가 제일 좋은 날인 11월 12일이어서 지난주 토요일에 배편을 예약을 했다. 지금은 성수기가 아니어서 예약을 안해도 됐지만 어차피 갈 마음을 정해서 예약을 진행 했다. 제주항에서 추자도를 가는 아침배는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운영하는 퀸스타2호가 유일하다. 제2부두 ..

[제주 올레길 7코스] 역방향 추천~ 서귀포 해안 절경을 가득 담은 서귀포~월평 올레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날씨 좋은 금요일에 제주 올레길 7코스를 다녀왔다. 올레길 7코스를 다녀오기 전에 지인이나 여러 매체에서 7코스를 최고의 코스로 추천해줘서 큰 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했다.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아침에 제주시의 집에서 차를 가지고 출발을 해서 종료지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시작지점으로 이동을 했다.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월평리 종료지점의 웦령 아왜낭목 버스정류장에서에서 5분만에 서귀포 평생학습관으로 가는 651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내릴 때 보니 버스 안에는 올레길을 가는 듯한 몇 몇 분이 더 있었다. 올레길 6코스, 7-1코스, 7코스까지 벌써 세번째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았다. 올레 스탬프는 전에 미리 찍어 둬서 바로 올레길 7코스를 시작 했다. 서귀포 천지연폭포 바로 위쪽으..

[제주 올레길 4코스] 비슷한 풍경이 반복되어 지루한 올레길, 표선~남원 올레

일주일 전 주말에 올레길 14코스를 다녀오고 지난 주말에는 올레길 4코스를 다녀왔다. 일주일만에 정반대의 코스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제주살이를 하고 있으니 가능한 코스 설계이다. ^^; 지난주 금요일부터 제주도에는 일요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계속 나쁨이었다. ㅠㅠ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다가 지난주까지는 주말 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약해진 일요일에 올레길 4코스를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올레길 4코스는 유명한 관광명서도 없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올레길 4코스의 종료지점인 남원포구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범일분식으로 갔다. 6개월전에 올레길 5코스 때 범일분식을 찾은 적 있었는데 들깨향이 느끼한 맛과 선지와 돼지 잡내를 없애줘서 맛있게 먹은 적..

[제주 올레길 14코스] 월령리에서 한림항까지만 추천하는 비양도 맛집, 저지~ 한림 올레

토요일이었던 바로 어제 제주 올레길 14코스를 다녀왔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올레길을 걷다 보니 특정한 순서 없이 그날의 컨티션이나 날씨에 따라 선택을 하는데 전체 26개의 올레길 중 14번째 코스로 선택 한 것이 14코스가 되었다. ^^; 한림항에 주차를 하고 출발지점인 저지리로 가기 위해 한림성당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뿐이다. 그나마 운이 좋아서 30분만 기다리면 되었다. ㅡ,.ㅡ; 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려 785번 버스를 타고 또 30분을 달려 저지리에 도착 했다. 올레길 13코스의 종료지점, 14코스와 14-1의 시작점인 저지리에 벌써 3번이나 왔다. 근처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바로 14코스를 시작했다. 지난번 13코스때 올랐던 저지오름과 잠깐 마주..

[제주 올레길 10코스] 산방산 맛집이었던 올레길, 역방향 추천 화순~모슬포 올레

올레길 1코스를 9월 중순에 다녀오고 거의 한달만에 10코스를 다녀왔다. 9월 중순 부터 매 주말 마다 비가 오거나 태풍이 10월 초까지 이어졌고 한글날 한라산 산행의 후유증으로 그 주의 주말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출발 할때 제주시는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였지만 서귀포쪽 기상 예보는 괜찮은 것 같아서 제주시의 날씨는 무시하고 출발 했다. 제주살이를 2년간 해보니 제주도는 서울 전체 면적의 3배 정도 크기여서 동서남북과 한라산 정상의 날씨가 틀린 경우가 많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산방산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명소 중에 하나이다. 특히 평화로를 따라 달리다가 내리막길로 바뀌면서 중문과 대정으로 나눠지기 전에 보이는 산방산이 특히 좋았다. 이날도 한라산과 중산간까지는 구름 잔뜩낀 흐린 날씨였지만..

[제주 올레길 1코스] 성산 일출봉을 가득 품은 올레길, 시흥~광치기 올레

지난 7월 중순에 제주 올레길 13코스를 마지막으로 여름이 잠시 쉬었던 올레길을 탐방을 가을이 되어 추석 연휴가 지나고 지난주에 다시 올레길 1코스로 다시 시작했다. 올레길 1코스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9월 17일에 다녀왔는데 올레길 13코스를 다녀왔던 날로부터 딱 두달만이다. 올레길 1코스의 종료지점인 광치기해변에 주차를 하고 시작점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는데 휴대폰을 보니 20분 뒤에야 도착 한다고 뜬다. 광치기해변에서 시흥초등학교 쪽으로 가는 버스가 거의 한시간에 한대인데 그나마 20분 뒤라서 다행이다. ㅡ,.ㅡ; 남는 시간동안 연사로 찍은 사진으로 GIF 도 만들고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과 오조리를 지나 시흥초등학교에 도착 했는데 주변에 편의점이나 슈퍼가 없다. ㅡ,.ㅡ; ..

[제주 올레길 13코스] 가장 지루 했던 올레길, 추천하고 싶지 않은 용수리~저지리 올레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올레길을 다녀 왔다. 본격적인 장마와 여름이 시작된 제주에서 7월에는 처음 다닌 올레길이다. 그동안 올레길은 동쪽과 남쪽 위주로 다녔는데 그래도 동서남북으로 골고루 다니고자 이번에는 서쪽의 용수리포구에서 시작하는 중거리인 올레길 13코스를 선택 했다. 제주살이를 하는 제주도민으로써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보니 비연속적인 올레길 탐방을 하고 있는데 늘 그랬던 것처럼 집에서 차를 가지고 가서 올레길의 종료지점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시작점으로 이동을 했다. 저지오름에서 시작점인 용수리포구 근처 용수리마을회관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이동 했다. 제주시에서 출발하기 전에 대기상태와 일기예보를 보니 구름 낀 날씨에 미세먼지 보통이어서 시야가 안좋았지만 수증기라고 생각하고 출발을 했..

[제주 올레길 7-1코스] 고근산 정상의 풍경이 멋진 서귀포 터미널~제주올레센터 코스

일주일 전에 제주 올레길 7-1 코스인 서귀포 터미널~ 서귀포 제주 올레센터를 다녀 왔다. 제주 올레길을 다닐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종료지점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시작지점으로 이동을 했다. 주차를 하고 근처에서 이른 아침겸 점심을 먹고 서귀포 이든 호텔 앞에서 서귀포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버스는 서귀포 터미널이 종점이었고 올레길 7-1 코스는 서귀포 터미널 앞에서 시작한다. 서귀포 터미널 뒤로 월드컵 경기장과 이마트가 있다.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은 가본적 없지만 서귀포 이마트는 두번정도 다녀온 적이 있다. 올레길은 서귀포 터미널을 시작으로 강정마을을 지나는데 강정마을은 새롭게 정비되어 수도권의 신도시 같은 느낌이 났다. 올레길 7-1코스는 서귀포 터미널부터 엉또폭포를 지나 ..

[제주 올레길15코스] 한담해안산책로 하나만으로도 추천하는 한림~고내 올레

제주살이를 하면서 제주시의 서쪽 바다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애월이나 협재쪽으로 자주 다닌다. 어제 제주 올레길 15코스를 다녀 왔지만 불과 일주일 전에도 프랑스에 온 친구와 함께 한담공원을 다녀 오기도 했다. 이번주는 어떤 코스를 다녀 올까 고민하다가 코스 길이도 짧고 제주의 북서쪽 해안가를 다니는 올레길 15B코스를 선택 했다. 올레길 14코스의 종료지점이자 15코스의 시작점인 한림항은 꽤 큰 항구다. 제주항이나 강정항이 여객선이나 크루즈선 등의 목적인 항구라면 한림항은 수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항구다. 밤이면 제주 바다에서 불을 밝히는 수많은 어선들이 낮에는 이렇게 정박해 있다. 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앞에 올레길 인증 스탬프 찍는 간세가 세워져 있다. 협재 해수욕장을 갈 때마다 사진에 담았던 비양도를 ..

[제주 올레길3코스] 신풍 신천 바다목장과 표선해수욕장이 전부였던 온평~표선 올레

제주살이를 하면서 제주 올레길을 다니는 장점 중의 하나는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날씨나 컨티션에 따라 코스를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살이 2년차가 되어서야 올레길을 시작 했는데 컨틴션 때문에 중간에 한달 넘게 쉬어야 하는 일이 발생 했다. ㅠㅠ 다시 거리가 짧고 난이도가 낮은 코스 위주로 텐션을 올리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코스의 일관성 없이 동서남북으로 다니게 되었다. 이번주에는 올레길 3코스를 다녀왔는데 분명 예보와 아침에 출발하기전에 확인한 날씨는 맑음이었는데 이날의 제주 날씨는 잔뜩 흐렸다. 올레길 3코스는 온평포구에 시작 한다. 이미 올레길 2코스를 완주 하면서 다녀온 적이 있지만 조용한 시골포구의 느낌이어서 식당이나 카페도 많이 없다. 그래서, 시작전에 표선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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