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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57

제주시에서 만나는 하노이, 제주시 건입동 베트남 쌀국수 맛집 하노이안 브라더스

제주에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 애월의 블루 싸이공까지 다녀 오곤 했는데 제주시 광양에 살면서 아주 가까운 곳에 또다른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두고서 참 멀리 찾아 나섰다. ㅡ,.ㅡ;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제주 건입동에 위치해 있는데 그동안 화북, 삼화 쪽을 오고 가면서 눈에 띄는 붉은 색 목조 건물을 관심있게 보다가 이곳이 베트남 음식점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지난 겨울인 12월에 방문을 했고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블로그에 글이 없다. 내 착각이거나 저장 해놓고 포스팅을 하지 않거나 둘중 하나인 것 같은데 얼마전 지인에게 추천 해주려고 봤더니 글이 없어서 처음 쓰는 느낌으로 다시 포스팅 하게 되었다. 주차를 하고 하노이안 브라더스 정문에 오니 시클로가 세워져 있다. 요즘은 베트남 현..

제주맛집 2019.04.22

제주공항, 제주도청 고기국수 맛집, 명불허전 올레국수가 유명한 이유를 알았다.

제주 고기국수집 중에서 관광객들의 맛집으로 소개 되는 집 중 하나가 올레국수다. 너무나 유명한 맛집이어서 인지 좀처럼 찾을 생각을 안하다가 제주살이 1년이 넘어 연동으로 이사하고 미세먼지가 없이 맑는 날 모처럼 성산일출봉을 가기 위해서 제주도청에서 전기차를 충전 할때 이른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다. 사실 이날도 올레국수가 아닌 도청 근처 다른 맛집을 가려고 한 것이었는데 하필 임시휴업이어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올레국수집을 찾았다. ^^; 오전 11시도 안되었을 시간인데도 입구에 들어섰을때 식사하는 손님들로 홀이 꽉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올레국수는 입구에서 정면 주방쪽 직원에게 인원과 주문을 먼저 하고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메뉴는 고기국수 딱 한가지 뿐이고 다른 메뉴가 아무 것도 없어 고민..

제주맛집 2019.03.16

직접 만든 수제 순두부맛집, 제주시 외도동 순두부엔짬뽕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순두부엔짬뽕은 지난 여름 한참 제빵기능사를 따겠다고 열심히 제빵학원을 다닐때 짝궁에게 추천 받은 맛집 중 하나이다. 머리속에는 계속 있었지만 특별하게 순두부가 땡기는 날이 아니면 찾아갈 필요성은 느끼지 못해서 된장처럼 묵히고 있었다. 12월 초가 되서야 제주 토박이인 친한 동생과 비슷한 시기에 애월에서 제주살이를 하는 친구녀석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어차피 오기로 한 장소라서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에 검색 정보를 보니 순두부짬뽕은 오후 3시에 마감 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았다. 소문난 맛집인 줄 알고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찾아갔더니 매장 앞에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는 아니어서 다시 차를 옮겼다. 오래된 전통 있는 식당 분위기를 생각 했는데 리모델링을 했거나 원래 컨셉인지 생각보다..

제주시 보성시장에서 영접한 치느님, 보성시장 나주닭집

치킨은 인종과 문화, 종교를 초월하는 음식 중 최고의 축복이다. 나라 마다 다양한 닭의 요리법이 있지만 그중 후라이드 치킨이야 말로 최고의 음식이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중 하나인 KFC를 무척 좋아해서 전세계 어딜가도 꼭 한번씩은 이용할 정도인데 제주에서는 그 수가 많지 않고 서귀포에만 두군데 지점이 있다. 가끔 KFC의 치킨이 땡길때는 제주시에서 중문까지 40km를 드라이브 겸 다녀올 정도로 좋아한다. 제주살이를 제주시에서 하고 있어서 매번 중문까지 갈 수도 없는 상황인데 치킨이 생각날때 전단지나 배달앱을 뒤적 거리기 보다는 지역의 가까운 닭집을 찾아본다. 지금 사는 제주시 광양에는 크진 않은 작은 재래시장이 보성시장이 있다. 가까운 곳에 동문시장이라는 대형 전통재래시장이 있어서 보성시장은 규모에서는 ..

제주맛집 2018.11.25

빨간머리 앤을 만난 서귀포 중문 맛집, 수공업경양식 다정한 식탁

중문에서 한달 넘게 지나가는 길에 자주 본 독특한 느낌의 식당이 있다. '수공업경양식'을 내세우는 다정한 식탁이라는 레스토랑인데 매번 지나가면서도 쉽게 시도하지를 못하고 있었다. 하루는 중문동에 있는 지인을 불러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그 전부터 가고 싶었던 다정한 식탁을 찾았다. 다녀온 후에 검색을 해보니 블로그에 꽤 소개가 되는 맛집인데 사전 정보 없이 촉에 따라 이곳을 찾았다. 다정한 식탁 아래에는 어울리지 않는 중고? 가전전문 매장이 있는데 함께 운영을 하는 걸까? 식당이름 보다 수공업경양식이라는 표현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오전 11시에 오픈 해서 저녁장사까지 하는 것 같다. 1층 입구에 간단한 메뉴 소개외 가격이 노출 되어 있는데 조금 비싸다가고 생각 될 수 있지만 직접 먹어보니 전혀 비싸다는 ..

제주맛집 2018.11.19

가성비 최고 맛집~ 제주 애월 하귀 옛날국수집

제주 애월 하귀에 있는 옛날국수집을 알게 된 것은 7월 초였다. 제주시에 있는 제빵학원을 다닐때 하귀에 사는 같은 반 동기분이 알려준 곳인데 몇번의 실패 끝에 다녀 올 수 있었다. 옛날국수집은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해서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또 제주시 민속오일장이 서는 2일과 7일은 휴무일이어서 휴무날에 찾아가 실패한 적도 있었다. 매번 실패를 하다가 결국 이곳의 문을 열었고 여름부터 최근까지 벌써 3번째 이곳을 찾았다. 제일 먼저 옛날국수집을 처음 다녀온 것은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가던 8월 말이었다. 제주에서는 외도를 벗어나 하귀에만 와도 시골 느낌이 나는 거리와 마을을 느낄 수 있다.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고 제대로 된 간판도 없는 국수집이 옛날..

제주맛집 2018.11.16

서귀포 중문의 중식당 맛집, 론푸드차이나(Lawn food China)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포스팅이다. 그동안 바쁜 일도 있었지만 다녀본 곳 중에 맛집이라고 올린만한 곳이 많이 없었다. ㅠㅠ 론푸드차이나는 중문을 오가며 한달동안 3번이나 다녀온 곳인고 여기서 먹은 요리와 짜장면, 짬뽕 모두 만족스러웠다. 처음에 갔을때 저녁에 술자리로 가서 요리와 소주를 마셨고 사진을 찍을 경황이 없어서 담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생각이 나서 못찍은 사진은 나중에 찍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중식당 이름과 다른 론푸드 차이나라는 이름으로 중문동에 위치한 식당인데 현대적인 세련됨과 붉은 홍등이 어우려져 마치 홍콩이나 상해의 대도시에 있는 식당느낌이 든다. 내부 인테리어도 개방형 천장에 일반중식당과는 다는 세련됨과 캐쥬얼한 분위기가 함께 느껴진다. 저녁에는 벽쪽에 빔 프로젝트를..

제주맛집 2018.11.10

제주 애월 베트남 쌀국수 맛집, 블루 사이공

제주살이를 하면서 가끔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을때 괜찮은 쌀국숙 집을 찾지 못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프랜차이즈 쌀국수 집이 있긴 하지만 전세계를 여행하면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을 먹었던 나에게는 부족하다. 그러다 한달전쯤에 애월쪽에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에 있다는 정보를 지인에게 듣게 되었고 폭염이 계속 되다 모처럼 흐린 날에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져 달려가게 되었다. 네비를 찍고 가다가 도로가에 가게가 있어서 차를 세웠는데 바로 도로 옆에 두개의 가게가 있는 건물 왼쪽이 우리가 찾아온 블루 사이공이다. 단층 건물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큰 특징은 없어 보였다. 식당 앞에 파란색 시클로 같은 것이 세워져 있는데 베트남에서 봤던 거랑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뭔가 어색하다. ^^; 원래는 안쪽..

서귀포 표선맛집, 가시식당에서 다시 순대국수를 맛보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8개월차에 전기차 볼트EV를 구입하고 활동 폭이 넓어졌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살이 3개월째인 지인을 만나러 정말 오랜만에 표선쪽으로 넘어 갔다. 표선면에 위치한 가시리는 봄에 조랑말승마체험공원에서 유채꽃축제를 보고 우연히 들른 곳으로 그때 아무 식당이나가 가서 처음 순대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아무 정보도 없었지만 가시리에는 순대나 돼지고기를 파는 전문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다. 지인을 태우고 다시 가시리로 올라와 눈에 띄는 가시식당에서 점심을 하기 위해 들어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시골에 있는 동네식당 같은 분위기의 식당인데 가시리라는 지역명을 생각 안하면 기사식당 인줄 알았다. ^^; 안에 내부 느낌도 동네 식당이나 기사 식당 같은 평범하고 소박한 느낌이다. 여..

제주맛집 2018.08.01

제주시 동문시장 떡볶이 맛집 사랑분식

제주살이 8개월차인 내가 뒤늦게 제주도민들과 어울리면서 한결 같이 극찬을 한 떡볶이 맛집이 사랑분식이었다. 예전에 동문시장 서울떡볶이를 가기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간 곳이 서울 떡볶이었는데 런닝맨의 힘을 입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 진정한 제주도민이 인정하는 맛집은 바로 사랑분식이었다. 사랑분식을 찾은 날도 점심 시간을 막 지났을때인데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해야 했다. 밖에서 대기를 하다가 우리 차례가 되어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을 주문을 했다. 가장 빠르게 순대가 나왔는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순대였지만 내장이 잡냄새도 없고 특히 맛있었다. 사랑분식 떡볶이는 튀김만두와 오뎅이 들어간 국물떡볶이가 나왔다. 이전에 먹어봤던 서울 떡볶이와 비슷한 스타일이었는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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