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제주 올레길 맛집

제주시 동문시장 떡볶이 맛집 사랑분식

강남석유재벌 2018. 7.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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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8개월차인 내가 뒤늦게 제주도민들과 어울리면서 한결 같이 극찬을 한 떡볶이 맛집이 사랑분식이었다.
예전에 동문시장 서울떡볶이를 가기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간 곳이 서울 떡볶이었는데 런닝맨의 힘을 입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 진정한 제주도민이 인정하는 맛집은 바로 사랑분식이었다.

 

사랑분식을 찾은 날도 점심 시간을 막 지났을때인데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해야 했다.

 

 

밖에서 대기를 하다가 우리 차례가 되어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을 주문을 했다.

가장 빠르게 순대가 나왔는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순대였지만 내장이 잡냄새도 없고 특히 맛있었다.

 

 

사랑분식 떡볶이는 튀김만두와 오뎅이 들어간 국물떡볶이가 나왔다.

이전에 먹어봤던 서울 떡볶이와 비슷한 스타일이었는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다. ^^;

 

 

튀김만두는 시키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먹고 있는 사이에 나왔다.

알고보니 내 떡볶이는 라뽁이었고 짝궁 떡볶이에는 김밥이 담겨져 나왔다.

김밥이 떡볶이에 푹 담겨져 나오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

 

 

라뽁이는 바쁜 시간대에는 주문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바쁜 시간대를 조금 지나서인지 라뽁이를 먹는 행운?을 얻었다. ^^;

 

 

 

떡볶이를 먹었을 때는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먹고 난 후에 약간의 텁텁함과 조미료의 여운은 느껴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아주 건강한 떡볶이 맛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제주시에서 먹어본 떡볶이 중에는 손을 꼽는다면 사랑분식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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