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300여개가 넘는 오름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산굼부리를 세번째 찾았다. 사실 산굼부리를 세번씩이나 찾아올 만큼 매력을 느끼지 않았으나 1996년에 단체여행때 한번 2003년 제주출장 때 다른 일행과 한번, 그리고, 제주살이를 하면서 놀러온 지인이 가보고 싶어서 세번씩이나 오게 됐다.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는 하루 종일 흐렸고 산굼부리가 있는 중산간은 더욱 흐렸다. 날씨가 흐리면 흐린대로 여행을 즐기자고 예정도로 산굼부리를 찾았는데 다른 자연지형 관광지와 다르게 여기는 도민할인은 돼도 무료 입장은 되지 않았다. ㅡ,.ㅡ;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이 있어 박물관 같은 것으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관리 사무실인 것 같다. 입구쪽부터 여기 저기 산책로가 있었지만 입구에는 대단하게 볼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