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년 전에 졸업여행으로 제주를 온 적이 있었다.
제주살이 6개월 차인 지금은 주말에 여행을 떠나고 있지만 제주도민의 입장료 무료 혜택에도 천지연 폭포는 선뜻 가지지가 않는 곳 이었다.
제주살이 하는 아들을 보러 내려오신 부모님, 그리고, 외가 친척 어른들 중에 제주 여행이 처음이신 외삼촌을 위해서 모처럼 천지연 폭포를 다녀왔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이동해서 표를 끊고 산책로로 도보 10분~15분을 하면 나타나는 천지연 폭포.
얼핏 보면 괜찮은데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외국 여행을 다니면서 대단한 폭포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천지연 폭포의 매력을 찾지 못했다.
천지연 폭포에 도착 했던 시간이 오후 5시여서 역광으로 사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ㅡ,.ㅡ;
20년 전 먼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도 큰 감동은 받지 못했던 것 같다. ㅡ,.ㅡ;
모시고 갔던 외가 어른들 대부분이 만 65세 이상으로 경로 우대로 무료 입장이 가능 했는데 천지연 폭포까지 계단을 오를 일 없고 경사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는 좋은 것 같다.
그 외에는 큰 장점을 찾지는 못하겠다. ㅠㅠ
반응형
'제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부모님과 함께한 천년의 숲, 제주 구좌읍 비자림 (0) | 2018.05.06 |
---|---|
제주 오라 청보리 축제를 가다 (0) | 2018.05.04 |
제주 새별오름 정상에서 바람과 싸우다 (0) | 2018.04.26 |
주말 제주 송악산 둘레길 산책기 (부제: 가파도 청보리 축제 실패기) (0) | 2018.04.23 |
제주 구좌 평대리, 평대해수욕장 (0) | 2018.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