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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청정지역 깨끗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막상 살아 보니 제주도가 미세먼지의 청정지역은 아닌것 같다.
제주에 살기 시작하면서 이미 여러번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를 경험 했지만 이번 주말 토요일에는 비가 내리고 오늘은 해가 쨍쨍 한가 싶어 문을 열고 빨래를 베란다에 널었는데 한라산이 안보인다. ㅠㅠ
한라산이 윤곽만 보이고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게 뭔일인가 싶어서 미세먼지 전문 앱을 돌려 보니 완전 최악이 뜬다. 무려 371 ㅡ,.ㅡ;
내가 측정하고 10분이 지나서 제주도 권역 미세먼지 경보 재난문자가 왔다.
사태의 심각성을 내가 먼저 인지하고 그 뒤에 재난경보 문자가 도착했다.
제주가 이정도면 수도권은 더 심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전국 미세먼지 현황을 보니 오히려 수도권이 더 살만하다.
제주도라고 아주 멀리 떨어진게 아니어서 결구 중국 바람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여유있는 삶을 살아 보려고 했던 제주살이인데 점 점 여유도 없어지고 미세먼지를 포함 날씨가 점 점 이상해진다. ㅠㅠ
중국 관광객도 별로 안오는데 미세먼지, 황사는 왜이리 많이 오는것이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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