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장 수요가 형성 되지 않아서 코스트코 같은 대형 마트의 입점 소식은 없지만 제주에도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는 물론 제주만의 특색 있는 마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는 이마트 제주점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외식업을 종사하는 지인이나 대용량 제품을 살 때는 제스코 마트를 찾는다.
제주에만 서귀포를 포함 5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제스코 마트는 집에서 가까운 연북로에 대형매장의 본점이 있다.
제스코 마트 본점에는 일반 소매 고객을 대상으로 작은 용량의 사이즈의 제품과 일반 마트와 같은 제스코 마트와 대용량 제품과 수입식품을 판매하는 대형 도매 매장 제스코 식품관이 함께 있다.
식료품만 장을 볼때는 제스코 식품관을 찾는데 규모가 제스코 마트보다 크다.
코스트코에서 식품관만 따로 뺀 창고형 할인 마트로 사업자가 아니라면 따로 회원을 가입 하지 않아도 된다.
사업자 회원도 현금 구매 분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한 부분만 아니라면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 구매로 이용 할 수 있다.
제스코 식품관에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수입 식품들을 찾을 수 있는데 라면코너만 봐도 가까운 일본 식품은 물론 태국의 컵라면 브랜드인 마마를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다양한 병음료 들도 이곳에서 구입 할 수 있고 생소한 수입 음료도 진열 되어 낱개 구매도 가능하다.
올때마다 수입음료 코너에서는 마셔보고 싶은 수입음료를 발견 한다.
조미료나 간장, 고추장 등의 양념류는 소용량 제품이 없으니 소용량 제품 구입을 원하면 옆에 있는 제스코 마트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집에서 혼자 밥을 해먹어서 대용량 제품은 싸더라도 부담스럽다.
대용량 식료품 제품과 코스트코에서도 못보던 다양한 수입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어 가끔씩 장 보러 가는데 얼마전 애월에서 제주살이를 시작하는 친구 와이프를 제스코 마트에서 반갑게 만나기도 했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만난 제주만의 대형마트 제스코 마트는 제주에서 외식업을 하는 사업자,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중장기의 제주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가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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