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제주 올레길 탐방

제주살이하며 제주 올레길 탐방을 시작 하다.

강남석유재벌 2019. 3.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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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를 1년을 넘게 했지만 아직 내게 제주는 낯설다.

아직 제주 토박이들과 충분한 친분과 교류를 쌓지 못했고 제주를 여행 온 지인들 보다 제주 여행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 했다.

그러다 문득 만약 내가 제주살이를 끝내고 다시 육지로 돌아 간다면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을 것 같았다.

그래서 미루거나 늘어지지 말고 시간이 날때 좀 더 제주를 여행 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생각난 것이 제주 올레길 탐방이었다.

 

제주 올레길을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 하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 올레 홈페이지를 방문 했다.

제주 올레 공식 홈페이지 ☞ http://www.jejuolle.org

 

 

제주 올레길은 관심 있는 코스만 다니는 방법이 있고 한달이상 장기 체류 하는 사람들은 26개의 전체 코스를 완주하는 방법이 있다.

기왕 완주를 목표로 한다면 올레 스토어에서 올레 패스포트를 구입하여 완주 인증 스탬프도 모으고 나중에 완주증과 완주메달을 받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제주살이를 하는 동안 틈나는 대로 올레길을 완주하기로 목표를 정했고 올레  패스포트를 온라인 올레스토어에서 구입 했다.

올레스토어 ☞ http://www.ollestore.com

 

 

제주 올레 패스포트는 서귀포에 있는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 제주시 간세라운지, 일부 제주도 CU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판매도 하고 있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게 아니라면 온라인 구매를 하고 제주공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

택배를 통해 받을 경우 제주도내외 모두 택배비를 별도로 지불 해야 하지만 제주공항에서 직접 수령하는 경우 배송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에 다녀 올 일이 있는 날 미리 올레스토어에서 주문하고 제주공항에서 직접 수령을 했다.

파란색 올레 패스포트와 간단한 안내장을 받았다.

 

 

제주 올레 패스포트도 수령하고 이제 어떤 코스부터 다녀야 할지 고민을 했다.

몰랐는데 제주 올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스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전체 26개 코스 중에 난이도 상 코스는 3개, 난이도 중 코스가 19개, 난이도 하가 4개로 확인 된다.

이런 정보를 제대로 확인을 못하고 짧은 거리만을 보고 선택한 코스가 조금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난이도 상이었다. ㅠㅠ

 

 

제주 올레길의 시작점과 종료점에 올레길 코스 안내석과 함께 파란색 간세 모양으로 코스 인증 스탬프 보관함이 있다.

 

 

올레 패스포트 해당 코스 페이지에 올레 코스 인증 스템프를 찍으면 된다.

9코스를 다녀 온 날 9코스 시작 스템프를 찍고 올레길 탐방을 시작 했다.

 

 

제주 올레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안내 표시를 만날 수 있다.

파란색과 주황색의 화살표는 올레길 곳 곳에 세워져 있거나 도로, 벽면에 직접 칠해져 있다.

파란색 화살표는 코스의 정방향, 주황색 화살표는 코스의 역방향이다.

 

 

올레길 코스 내내 긿을 잃지 말라고 나무나 전봇대 등에는 파란색과 주황색 리본이 묶여 있다.

처음 올레길을 걸었을 때는 이 리본을 못보고 지나쳐 길을 잃은 적도 있다. ㅡ,.ㅡ;

 

 

짧은 코스나 섬 같은 곳에는 중간 인증 스템프가 없는 곳도 있지만 시작과 종료 스템프 외에도 중간 지점 스템프를 찍는 곳도 있다.

중간 지점에도 이렇게 간세 모양의 스템프 보관함이 세워져 있다.

 

 

제주 올레길 코스의 시작점과 종료점에 제주 올래 안내소가 있고 직원이 상주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런 올레길 안내소 근처에 올레 스탬프 보관함이 있다.

하나의 제주 올레길 코스는 시작점에서 종료점까지 와서 해당 인증 스템프를 모두 찍어야 나중에 완주를 인정 받을 수 있다. 

 

제주살이를 한지 1년을 넘어 올레길 탐방을 시작 했다.

해당 코스를 모두 완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완주가 목표다.

이 글을 쓰는 현재 벌써 2개의 코스를 완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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