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 월정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 면에서 제주의 새로운 장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이곳에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식당 들이 많아졌고 나쁜 면에서는 최근 2번의 성추행 및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주목을 받은 곳이다. ㅡ,.ㅡ; 한가한 주말 제주 월정리를 처음 찾아 갔다. 제주시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리면 닿을 수 있는 거리로 차가 있으면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제주를 벗어나 월정리에 도착 할 때쯤 창문을 내리고 바다공기도 마시며 해안도로를 달렸다. 월정리 쪽에는 풍력 발전소가 꽤 많이 보였는데 이런 풍력 발전기를 빼면 한적한 어촌 같은 분위기다. 번화한 함덕 서우봉 해변과 달리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다. 부두족에 주차를 하고 길건너에 있는 카페 그초록을 찾았다. 들어가 봐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