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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57

제주살이 2년 동안 찾아 다닌 제주 국수 맛집 (고기국수, 제주 밀면 외)

코로나19에 소강 상태에 빠지고 황금연휴에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를 들었다. 주변에서도 제주 여행을 간다며 맛집을 추천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예전에는 여행 동선에 따라 맛집 리스트를 정리 해줄 정도로 의욕적인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막연하게 그냥 추천 해달라는 사람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ㅡ.,ㅡ; 요즘은 내 블로그에 와서 대충 찾아 보라고 얘기 해주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간 나면 테마별로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면요리를 좋아해서 지난 2년 넘게 제주살이를 하면서 많은 국수집을 다니면서 특히 괜찮은 식당을 정리를 해봤다.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은 올래국수 제주 고기국수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정점을 찍은 올레국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어서 혹시..

제주맛집 2020.05.04

70년 전통의 제주동문시장 맛집, 광명식당에서 맛 본 순대국밥

과거에나 현재나 시장은 항상 사람들이 모이고 소박하지만 영혼을 채워주는 맛집이 많은 장소다. 제주동문시장은 과거에는 제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가장 큰 상설시장이었고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장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쩍거리는 활기가 넘치는 장소다. 제주살이 1년차에는 동문시장과 가까운 곳에 살아서 더 자주 찾았는데 관광객 위주의 시장이고 더이상 새로울께 없어서 차츰 방문이 뜸해졌었다. 앞서 제주살이를 했던 사람들이 쓴 책에 자주 언급 되었던 맛집이 광명식당이었는데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다. 주말에 조천만세동산에서 부터 올레길 18코스를 역방향으로 돌면서 제주동문시장에 도착하였고 올레길 코스가 마침 광명식당을 지나게 되어서 애매한 시간에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광명..

제주도 조천읍 북촌포구에 있는 39년 전통의 일본식 라면전문점, 라멩하우스~

지난 주말에는 조천만세동산에서 김녕서포구까지 이어진 올레길 19 코스를 다녀왔다. 김녕서포구부터 역방향으로 걸어서 조금 이른 점심 무렵에는 북촌포구에 도착 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올레길을 시작해서 하루의 첫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기도 했는데 몇킬로 더 가면 함덕해수욕장이 있어서 조금 참을까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고 지도로 식당이 있는지 검색을 했다. 북촌포구는 워낙에 작은 포구여서 주변에서 식당이나 카페가 별로 없었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뜬금없이 일본식 라면전문점이 있어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올레길 코스를 이탈하여 라멩하우스로 향했다. 라멩하우스에 도착 했을때는 주변의 다른 주택과 다르게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이 있어서 살짝 낯설었다.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39년 전통의 집인지도 몰라서 그냥 새로 생긴..

제주도 한경면에 있는 눈이 호강하고 입이 즐거운 스시회관

해산물을 싫어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제주도의 풍부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기회가 많이 없다. 특히 회 같은 날 것의 음식은 무척 싫어하는데 살면서 회는 아무리 먹어도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이다. 그런데 회는 싫어 하면서 초밥은 좋아하는 변태적인 식욕을 가지고 있어서 초밥은 무척 좋아 한다. 나른하 오후의 주말을 보내고 있다가 애월에 사는 친구 가족이 한경에 있는 스시회관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지도앱으로 찾아 보니 관광명소와도 동떨어진 제주의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초밥집이다. 스멜~ 스멜~ 왠지 맛집의 느낌이 나서 친구한테 먹고 나서 후기 기다린다고 카톡을 보냈는데 와서 같이 먹자는 답장이 왔다. 네비상으로 제주시에서 40~50분 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나를 기다리면 식사 시간이 늦어 질꺼 같..

제주맛집 2019.11.21

제주도 세화민속오일장 인근 맛집 서울국수가게

지난 토요일 올레길 20코스를 하도 해녀박물관부터 역주행으로 다녀왔다. 코스 초반에 세화민속오일장 지나는데 근처에 서울국수가게가 있었다. 이날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하루의 첫끼를 먹을 식당으로 서울국수가게를 찾았다. 가게 내외부는 여느 동네에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종 종 리뷰가 좋은 추천 맛집으로 뜨꺼나 현지인이 가는 도민 맛집으로 소개 되기도 하는 집이다. 메뉴판 옆으로 연예인들의 사인이 붙어 있는데 이런 평범한 시골의 작은 국수가게에 꽤 다녀간 사람이 많다. 메뉴는 많지 않고 4가지 뿐인데 특히 순두부를 많이 추천을 했다. 혼자서 2인분을 주문해서 먹어 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고 그냥 호박비빔국수를 주문 했다.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를 막 지나서 인지 홀과 테이..

마음까지 치유 되는 카페, 서귀포 남원 모카다방

지난 주말 올레길 4코스를 다녀 왔다.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나쁜 날이었는데 주로 평지길인데다가 주목 할 만한 풍경이 많지 않아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서귀포시 남원에 있는 신흥리포구를 지나가고 있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아침부터 걷기 시작해서 오후가 되어 한참 커피수혈이 필요 할 때 즈음에 눈 앞에 작고 예쁜 카페가 나타났다. 모카다방이라는 이름의 카페는 왠지 카페모카나 쵸코라떼가 맛있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왠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꺼 같아서 서슴없이 들어갔다. 카페 분위기와 이름에서 여자사장님이 운영 하실꺼 같았는데 문을 열자말자 남자 바라스타 두분이 인사를 건낸다. ^^;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하고 나서 보니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라는 문구의 책과 에코백이 진열 되어 있..

제주 카페 2019.11.07

제주시 연동 짬뽕이 맛있는 미짬뽕.(담백하고 시원한 고기짬뽕이 맛있는 집)

제주시 연동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었고 제주살이하면서 2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6개월 넘게 살면서 연동에 있는 중국요리점을 다녔는데 좀처럼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했다가 노형동의 이마트와 CGV를 다닐때 눈여겨 본 미짬뽕을 다녀왔다. 미짬뽕은 일반적인 중국집과 다르게 요즘 트랜드에 맞는 깔끔한 내외부의 모습이다. 미짬뽕은 메뉴가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하다. 일반적인 중국요리점과 비교하면 어쩌면 종류가 적을 수도 있지만 간판과 상호에서 짬뽕을 내세운 것처럼 다른 곳 보다는 짬뽕 메뉴에 주력하는 것 같다. 미짬뽕은 집에서 가깝지도 않고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살짝 먼 애매한 심리적인 저항점이 생길만한 거리에 있다. 그럼에도 3번이나 찾아 가게 된 것은 첫번째 방문때 먹었던 고기짬뽕이 아주 인상적이..

제주맛집 2019.08.20

제주도 애월에서 만나는 싱가포르 요리 맛집, 호커센터

습하고 따가운 햇살의 한여름 제주도 날씨는 마치 싱가포르의 날씨와 같다. 프랑스 파리와 싱가포르에는 친한 친구가 있어서 꽤 오래전부터 그곳에 살고 있다. 내게는 아주 친구들이 살고 있어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는 3번, 싱가포르는 6번 정도 다녀 오면서 친숙한 도시들 중에 하나다. 싱가포르는 더운 날씨 때문인지 외식 비중이 높은 나라인데 번듯한 고급 레스토랑도 많지만 도시 곳 곳에 저렴하고 맛있는 요리를 판매하는 호커센터가 많이 있다. 호커센터는 우리나라에서는 푸드코트 같은 곳인데 보통 쇼핑몰이나 주택가에 모여 있다. 쇼핑몰 처럼 실내에 있는 호커센터가 아니면 에어컨도 없는 곳이 많은데 싱가포르에 며칠 있으면서 날씨가 익숙해지면 저녁에 에어컨도 없는 동네 호커센터에서 식사를 하곤 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서귀포 아랑조을 거리 밀면 맛집, 관촌

제주 올레길 7-1코스를 걷기 위해 다시 서귀포를 찾았다. 아랑조을 거리 인근에 제주올레여행자센터는 올레길 7-1코스 종료지점이어서 근처에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시간이 10시 20분을 넘었다. 올레길도 식후경이라고 식사를 먼저 하고 시작 하려고 아랑조을 거리에 들어 갔다. 많은 식당들이 있었지만 특히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관촌이었다.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인데 오픈까지 아직 1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밖에서 시간을 때웠다. 느낌이 관촌은 밀면과 고기국수가 전문인 곳 같았다. 오픈 시간이 되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이날 개시 손님이 되었다. ^^; 홀은 좌식과 테이블이 나눠져 있었고 메뉴는 밀면과 비빔밀면, 고기국수, 수육, 만두가 전부였다. 원래 냉면을 좋아하지만 제주에 와서는 냉면..

제주맛집 2019.06.25

(폐업) 제주도 종달리 돈까스 맛집, 플로우 돈카츠

※ 현재 위치 폐업, 다른 곳으로 이전 소식이 있었으나 아직 확인 안됨 제주도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플로우 돈카츠는 올레길 21코스를 걷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것 같다. 올레길 21코스를 선택하고 종달해변 부터 역방향으로 돌면서 오전 11시가 되기 10분전에 지미오름 근처에서 눈에 들어 온 곳이 플로우 돈카츠였다. 올해는 봄은 늦었는데 여름은 빠르게 시작되는 것 같다. 오전부터 뜨거운 태양은 금방 지치게 만들었고 플로우돈카츠가 다른 근처의 식당들 보다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냉모밀 때문이었다. ^^ 오전 11시에 오픈이어서 한참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픈하면 들어갈까 망설이고 있었다. 제주살이를 하기 전까지 육지에서 카페를 운영 했기 때문에 오픈전에 사람이 들어오면 심리적으로 더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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