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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72

제주 연동 맛집,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지지지(ZZZ)

제주도에 2년 간 살면서 1년은 제주 연동에 살았다. 연동에 살면서 지나가면서 자주 봤던 제주 흑돼지 맛집 지지지는 살 때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다시 여행을 와서 가게 되었다. 제주 살 때는 자주 가는 흑돼지 맛집이 있어서 다른 곳을 잘 가지 않았는데 여행을 가서는 연동에 호텔을 잡고 술을 마시기 좋은 곳을 찾다가 생각난 곳이 지지지(ZZZ)이다. 제주 도청 근처 연동 주민센터와 다이소 맞은 편에 일반 고깃집 같지 않은 세련된 건물에 있는 흑돼지 맛집이 지지지이다. 철로 만든 흑돼지 조형물이 인상적인데 연동에 1년 동안 살면서 바로 이 조형물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세련된 건물과 인테리어 때문인지 다른 흑돼지 전문 식당에 비해 젊은 손님들이 많았다. 거의 자리에 앉자 마자 상차림은 세팅이 되는데 ..

제주맛집 2023.05.13

제주 여행 오는 친구에게 추천 해주던 매력적인 제주의 해안 산책길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제주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은 이국적이고 수려한 자연풍경일 것이다. 제주도 곳 곳에 수려한 자연풍경이 많지만 예쁜 바다를 품고 있는 해안 산책길은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 많다. 2년 동안 제주살이 하면서 특히 자주 가던 산책길도 있었지만 올레길을 걸으며 계절을 느끼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곳도 있다. 이번에는 가을에 특히 산책하기 좋은 제주도 해안 산책길을 소개 해본다. 제주도 최고의 절경을 품은 산방산 맛집,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살이 하면서 몇번을 왔던 곳이지만 올레길 10코스를 걸으며 정말 화창한 날에 최고의 경험을 줬던 만렙 산책길이다.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산방산과 한라산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날씨 좋은 날은 서귀포쪽의 범섬, 문섬도까지 볼 수 있다. 워낙에 ..

제주 여행 2020.09.30

비오는 날에도 좋은 제주도 여행 추천 관광지.(엉또폭포, 만장굴 외)

2020년 여름과 장마가 시작 되었다. 장마는 소강 상태여서 현재는 비가 오는 날이 많지 않지만 몇일전에는 큰 비가 내리기도 했다. 제주를 여행 왔던 사람들 대부분이 날씨 좋은 날이 별로 없었다고 하는데 사실 제주도는 맑은 날이 많지 않다. ㅠㅠ 제주도에 여행 온 기간 내내 맑은 날이 계속 되었다면 그건 정말 운이 좋은 거다. 2년 넘게 제주에 살면서 정말 변화 무쌍한 해양성 기후의 제주 날씨를 경험 했었는데 비가 오지 않더라도 흐린 날이 많은 것이 제주의 날씨다. 모처럼 제주도에 여행 와서 비오는 날에 카페나 박물관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도 괜찮은 가볼만한 제주도 여행지를 추천해 본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만장굴 만장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 된..

제주 여행 2020.07.05

제주에서 배타고 목포 여행 후기~(목포행 산타루치노 차량 선적 탑승기)

제주살이를 했던 2년 동안 주로 비행기를 이용 해서 배를 탈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육지에서 제주로 이사를 하거나 렌터카 보다 자기 차량이 편해서 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목포, 여수, 완도에서 들어 올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제주살이를 시작 할 당시에는 차가 없어서 이사짐은 거의 택배를 통해서 받았고 제주에서 볼트EV를 구입하고 차량을 인천에서 직접 출고를 하고 서해안 고속도를 달려 목포에서 제주로 가져온 적이 있었다. 2018/07/22 - [jeju life] - 제주살이 전기차 구입기(부제: 쉐볼레 볼트EV 출고기) 2020년 설 연휴 전 제주에 살고 있는 집이 계약 만기여서 일단 정리를 하고 육지에 올라 가기로 했다. 혼자 살아서 정리할 짐도 없었고 차 한대에 짐을 싣고 이사를 할 수 있었..

제주 여행 2020.01.21

카카오 프랜즈 스토어 제주점 방문기~(Kakao friends in Jeju)

개인적인 일 때문에 2019년 연말과 2020년 연초를 서울에서 보내고 오랜만에 제주에 내려왔다.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카카오프랜즈의 감귤 라이언과 해녀 어피치는 인기 있는 제주 특산품 중 하나로 지인들에게 선물 하거나 부탁을 받아서 서울에 올라갈때마다 여러개씩 구입 했다. 감귤 라이언이나 해녀 어피치를 제주공항에서 구입하고 다시 제주로 가지고 오기에는 크기 때문에 매번 구입하면서도 내 것은 하나도 챙기지 못했다. ㅠㅠ 지금까지는 아무 의심도 없이 제주공항에서만 구입 가능 한 줄 알고 믿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고 있는지 검색을 해보니 제주에서는 제주공항 면세점과 제주신라면세점, 그리고, 카카오 본사가 있는 영평동에 카카오 프렌즈 제주스토어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쇠뿔도..

제주 여행 2020.01.09

제주 올레길 완주하고 서귀포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받은 올레길 완주증서~

올해 봄부터 무료한 제주살이를 하며 제주를 좀 더 알기 위해서 시작 한 올레길이었다. 3월말부터 시간 날때마다 시작해서 4월에 6월 사이에는 발목에 염증이 심해서 걷지도 못해 병원을 다녀서 쉬었고, 한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강렬하고 더워서 쉬다 보니 어느새 12월 되어 겨울이 되어서야 올레길 26코스를 완주 했다. 한두달의 일정으로 올레길을 찾는 여행자가 아니다 보니 봄부터 겨울까지 제주의 사계절을 올레길을 다니며 느낄 수 있었다. 올레길을 완주하고는 몇일 뒤에 말끔해진 차림으로 올레길 완주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올레여행자센터를 찾았다. 올레길을 다니며 서귀포의 제주올래여행자센터는 4번째 방문이다. 올레길 6코스를 역방향으로 돌때 시작점으로 한번, 올레길 7-1 코스의 역방향의 종료지..

[제주 올레길 17코스] 익숙했던 제주시의 새로운 발견 광령~제주 원도심 올레

제주 올레길 17코스는 제주시에 있는 코스라서 최근에 다녀온 올레길 8코스의 바로 뒤에 완주한 것이 아니라 12월의 날 맑은 날에 몇번에 나뉘어서 완주 했다. 올레길 16코스를 완주 했던 날에 체력과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광령~ 내도 구간을 이어서 걸었다. 광령 1리 마을회관에서 광령교를 가기전에 빈 공터에서는 시원하게 멀리 외도와 바다가 보였다. 그동안 차로만 지나가던 광령교였는데 처음 걸어서 지나가면서 보니 무수천 계곡이 의외로 멋진 계곡이었다.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이 사라진다는 이름의 무수천. 원래 이름은 광령천이라고 하는데 기이한 암석의 계곡과 늘 풍부한 물의 풍경을 보면 근심이 사라진다고 이름이 바뀐 것인지 모르겠다. 무수천이라는 이름 답게 무수천 숲길의 안전경계석에는 일상의 걱정이나 근심을 덜..

[제주 올레길 1-1 코스] 우도봉, 검멀레해변이 좋았던 우도 올레길

제주의 우도는 대학 재학 시절 졸업여행으로 한번 오고 올해 봄인 3월에 다시 방문 한적이 있다. 두번째로 방문 했을때 올레길을 걸을 계획이 이미 있었다면 이번에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올레길 전체 코스 완주를 4개 남겨 둔 상황이어서 우도는 다시 한번 방문 했어야 했다. 육지는 이미 영하권의 추운 겨울이지만 제주는 아직은 바람만 불지 않으면 겨울과 늦가을의 기후를 오고 가는 정도이다. 미세먼지도 걷히고 기온도 일정 수준으로 오른다고 해서 아침 일찍 눈뜨자마자 날씨를 확인하고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항으로 달렸다. 오전 8시 50분에 성산항 공영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가서 바로 표를 끊고 배를 탔는데 운좋게 9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바로 떠날 수 있었다. 오늘은 바람도 약하게 불어 파..

[제주 올레길 18코스] 흐린날에도 좋았던 종합선물세트 같은 제주~조천올레

제주 올레길은 전체 26코스 중에 5코스를 남겨 놓고 있었는데 이제 12월이 되어 제주도도 추워졌다. 더 추워지기 전에 전체 완주를 끝낼 생각에 날씨가 흐렸던 지난 주말에 올레길 18코스를 다녀왔다. 올레길 26코스 중 아직 다녀오지 않은 5개의 코스에서 3개코스는 제주시에서 가까운 16, 17, 18 코스인데 제주시에서 2년을 살고 있어서 가까운 코스는 남겨 놓고 있었다. 지금까지 올레길을 차를 가지고 종료지점에 주차를 하고 시작지점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올레길 18코스는 조천에서 제주원도심으로 역방향으로 올 계획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올레길 19코스의 시작점이자 18코스의 종료지점인 조천만세동산에서 올레길 18코스를 시작 했다. 조천만세동산에서 마을 길을 걷다가 조천항에서 해안가로 ..

제주살이 2년만에 처음 가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

제주살이를 시작한지 만 2년이 넘었다. 주말이나 시간 날때 틈틈이 제주를 알아가고 즐기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 나섰지만 쉽게 갈 수 있었던 천제연폭포는 치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육지는 이미 겨울이어서 영하권의 날씨인데 제주는 아직 영상 15도 정도의 가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미루고 미루다 나중에 못보게 될꺼 같아서 흐린 날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천제연폭포를 다녀왔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천제연폭포는 주차장도 넓고 무료개방 되어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찾아갔는데 성산일출봉이나 만장굴과 달리 제주도민은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천제연폭포에 대해서 미리 정보를 찾아 보지 않았는데 제 1폭포부터 제 3폭포까지 3개의 폭포가 있다. 매표소에서 가장 가까운 ..

제주 여행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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