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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맛집 28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맛과 분위기의 맛집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서 이제 외국으로 여행 다니던 당분간 힘들 것 같다. 27개국 170여 도시를 여행하고 왔는데 올해는 망할놈의 코로나19 때문에 8박 9일간의 여름휴가를 한국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ㅠㅠ 제주도에는 개성 있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제주의 여러 맛집들 중에서 전혀 제주스럽지 않은 이국적인 맛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본다. 싱가포르의 호커센터에 온듯한, 제주 애월의 호커센터 싱가포르에는 친한 친구가 영주권을 받고 있는 곳이서 지금까지 5번 정도 다녀 왔던 곳이다. 싱가포르는 여행을 간다기 보다는 항상 친구 가족과 일상을 함께하는 곳이어서 동네 호커센터나 대형 쇼핑몰의 호커센터에서 자주 외식을 하기도 했다. 호커센터는 싱가포르에 다녀 온 사람은 금방 알 수 있는 이름으로..

제주맛집 2020.07.21

직접 만든 수제 순두부맛집, 제주시 외도동 순두부엔짬뽕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순두부엔짬뽕은 지난 여름 한참 제빵기능사를 따겠다고 열심히 제빵학원을 다닐때 짝궁에게 추천 받은 맛집 중 하나이다. 머리속에는 계속 있었지만 특별하게 순두부가 땡기는 날이 아니면 찾아갈 필요성은 느끼지 못해서 된장처럼 묵히고 있었다. 12월 초가 되서야 제주 토박이인 친한 동생과 비슷한 시기에 애월에서 제주살이를 하는 친구녀석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어차피 오기로 한 장소라서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에 검색 정보를 보니 순두부짬뽕은 오후 3시에 마감 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았다. 소문난 맛집인 줄 알고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찾아갔더니 매장 앞에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는 아니어서 다시 차를 옮겼다. 오래된 전통 있는 식당 분위기를 생각 했는데 리모델링을 했거나 원래 컨셉인지 생각보다..

제주시 보성시장에서 영접한 치느님, 보성시장 나주닭집

치킨은 인종과 문화, 종교를 초월하는 음식 중 최고의 축복이다. 나라 마다 다양한 닭의 요리법이 있지만 그중 후라이드 치킨이야 말로 최고의 음식이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중 하나인 KFC를 무척 좋아해서 전세계 어딜가도 꼭 한번씩은 이용할 정도인데 제주에서는 그 수가 많지 않고 서귀포에만 두군데 지점이 있다. 가끔 KFC의 치킨이 땡길때는 제주시에서 중문까지 40km를 드라이브 겸 다녀올 정도로 좋아한다. 제주살이를 제주시에서 하고 있어서 매번 중문까지 갈 수도 없는 상황인데 치킨이 생각날때 전단지나 배달앱을 뒤적 거리기 보다는 지역의 가까운 닭집을 찾아본다. 지금 사는 제주시 광양에는 크진 않은 작은 재래시장이 보성시장이 있다. 가까운 곳에 동문시장이라는 대형 전통재래시장이 있어서 보성시장은 규모에서는 ..

제주맛집 2018.11.25

가성비 최고 맛집~ 제주 애월 하귀 옛날국수집

제주 애월 하귀에 있는 옛날국수집을 알게 된 것은 7월 초였다. 제주시에 있는 제빵학원을 다닐때 하귀에 사는 같은 반 동기분이 알려준 곳인데 몇번의 실패 끝에 다녀 올 수 있었다. 옛날국수집은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해서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또 제주시 민속오일장이 서는 2일과 7일은 휴무일이어서 휴무날에 찾아가 실패한 적도 있었다. 매번 실패를 하다가 결국 이곳의 문을 열었고 여름부터 최근까지 벌써 3번째 이곳을 찾았다. 제일 먼저 옛날국수집을 처음 다녀온 것은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가던 8월 말이었다. 제주에서는 외도를 벗어나 하귀에만 와도 시골 느낌이 나는 거리와 마을을 느낄 수 있다.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고 제대로 된 간판도 없는 국수집이 옛날..

제주맛집 2018.11.16

제주시 동문시장 떡볶이 맛집 사랑분식

제주살이 8개월차인 내가 뒤늦게 제주도민들과 어울리면서 한결 같이 극찬을 한 떡볶이 맛집이 사랑분식이었다. 예전에 동문시장 서울떡볶이를 가기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간 곳이 서울 떡볶이었는데 런닝맨의 힘을 입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 진정한 제주도민이 인정하는 맛집은 바로 사랑분식이었다. 사랑분식을 찾은 날도 점심 시간을 막 지났을때인데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해야 했다. 밖에서 대기를 하다가 우리 차례가 되어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을 주문을 했다. 가장 빠르게 순대가 나왔는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순대였지만 내장이 잡냄새도 없고 특히 맛있었다. 사랑분식 떡볶이는 튀김만두와 오뎅이 들어간 국물떡볶이가 나왔다. 이전에 먹어봤던 서울 떡볶이와 비슷한 스타일이었는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

제주침시술소바로 알려진 제주시청 모밀소바 맛집, 오로라식품

제주시청은 구제주의 중심으로 제주도민 맛집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를 제주시청 근처에서 8개월째 하고 있어서 덕분에 맛있는 도민 맛집을 발굴? 하게 되었다. 이번에 다녀온 오로라식품은 제주침시술소의 간판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모밀 맛집이다. 제주시청쪽을 지나다니며 우연히 침시술소 앞에 소바 라는 작은 입간판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항상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줄을 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욱 궁금 했었다. 서울에서 지인이 여행을 왔을때 마침내 이곳의 문을 두드렸다. 이렇게 외부에서 보기에는 식당이라 느껴지지 않고 옛날 제주침시술소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주에는 이런식으로 운영 되는 가게들이 구도심이 많이 있다. 인터넷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보고 찾아 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

제주맛집 2018.07.12

제주시청 14년된 인도음식전문점 바그다드

제주에 살기 시작하면서 참 많이 걸어 다녔다. 아직 차가 없는 것도 있지만 워낙에 여행 할때 걷는 것을 좋아해서 제주살이 8개월차인 지금도 매일 매일 여행하는 것처럼 걸어 다닌다. 지인이 제주에 내려오면 특별하게 바쁘지 않으면 공항까지 걸어서 마중을 나가는가 하면 구제주인 시청에서 노형 오거리까지 걸어 다닐 정도다. 이렇게 많이 걸어 다닌 덕분에 짧은 시간에 제주시 구석 구석 뭐가 있는지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제주시청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끔 산책을 다닐때 본 눈에 띄는 인도음식점이 바그다드 였다. 할랄 음식과 인도전문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왜 이름은 바그다드 일까? 하면서 항상 궁금 했는데 내 생일 즈음에서 서울에서 지인이 내려와서 생일 저녁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어서 바그다드를 찾았다. 주말의..

제주맛집 2018.07.01

제주시 노형동 제주도민 맛집, 하르방밀면 노형점

밀면을 직접 맛본 것은 3년이 채 안되었지만 밀면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서울에서도 밀면 맛집은 많이 없는데 제주에 오니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밀면 맛집이 많았다. 서울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하나둘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나의 제주살이도 심심하거나 외로울일이 없었다. 일요일 점심에 밀면을 먹자고 친구가 불렀는데 노형중학교 앞에서 만나 비도 많이 와서 가까운 하르방밀면으로 향했다. 제주살이 17년차의 선생님이 추천해준 하르방 밀면은 제주도민이 자주가는 맛집이라고 한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어 자리가 난다면 주차도 할 수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 좋은 곳이다. 적당한 크기에 평범한 인테리어는 동네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왕만두를 시켰는데 처음 것은 빨리 나왔다. 독특한 색..

제주맛집 2018.05.09

제주시청 인근 제주도민 맛집, 돼지구이 연구소

(구)제주의 제주시청 근처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특히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곳의 정보는 주로 제주에 토박이로 사는 친구나 먼저 제주살이를 했던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광양초등학교 옆에 있는 돼지구이 연구소는 제주살이를 위한 집 계약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점심을 사준 곳이었다. 제주살이 3년을 넘은 사장님이 처음에 김치째개를 사주셨는데 싸고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몇번 지인들과 김치째개를 먹으러 왔다. 매번 김치찌개를 먹으러 올때 마다 주변에서는 제육볶음을 먹는 테이블이 많아서 항상 궁금 했었는데 부모님이 제주에 오셨을때 집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모시고 갔다. 제육볶음 3인분을 주문 했는데 아직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

제주맛집 2018.05.07

제주 시청 인근 커피와 수박주스가 맛있는 카페, 대학로 커피 파인더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가까운 곳의 꽤 많은 카페를 다녔다. 그럼에도 카페에 대한 포스팅이 적은 것은 커피에 대한 맛의 기준을 삼다 보니 포스팅 할 만한 곳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아예 디저트 전문 카페가 아닌 이상 카페의 메인은 커피 일텐데 정말 추천 하기 힘든 커피 맛을 제공하는 곳은 추천하기 힘들다. 제주시청 근처의 오피스텔에서 제주살이를 시작 하다보니 주말에는 시청 인근 대학로의 카페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카페를 찾기 힘들었다. 서울에서 친한 카페 사장님의 추천으로 제주 대학로의 골목 안쪽의 카페를 추천 받았는데 그곳이 '커피 파인더' 이다. 도남동 대학로의 주택가와 상점가 경계에 있어 입구에서 카페 까지 들어가는 길이 주택골목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두 ..

제주 카페 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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