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인근 제주도민 맛집, 돼지구이 연구소

(구)제주의 제주시청 근처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특히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곳의 정보는 주로 제주에 토박이로 사는 친구나 먼저 제주살이를 했던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광양초등학교 옆에 있는 돼지구이 연구소는 제주살이를 위한 집 계약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점심을 사준 곳이었다.

제주살이 3년을 넘은 사장님이 처음에 김치째개를 사주셨는데 싸고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몇번 지인들과 김치째개를 먹으러 왔다.

 

 

매번 김치찌개를 먹으러 올때 마다 주변에서는 제육볶음을 먹는 테이블이 많아서 항상 궁금 했었는데 부모님이 제주에 오셨을때 집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모시고 갔다.

제육볶음 3인분을 주문 했는데 아직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장님이 더욱 친절하게 준비를 해주셨다.

이미 고기는 구워져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메인 요리가 훌륭하지만 김치나, 콩나물등의 밑반찬은 평범한 편이었다.

뭐 김치와 상추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니~

 

 

제육볶음에 우동사리를 볶아서 먹으면 더 맛있다.

애초에 우동사리를 넣을 생각이라면 주문할대 미리 말씀을 드리면 아예 우동사리가 넣어져서 나온다.

마지막에 우동사리까지 양념이 잘 베어져 맛있게 먹었다.

 

 

 

 

일요일에 친구와 다시 찾았는데 일요일은 휴무여서 발걸음을 돌렸다. ㅠㅠ

가게 인테리어는 일반 식당과 같은 느낌이어서 특별한 개성이나 특징은 없다.

메인 메뉴도 김치째개와 제육볶음 두가지 정도지만 두 메뉴 모두 맛있어서 제주도민들이 찾는 맛집이 된 것 같다.

본점이 잘되어서 그런제 신제주에도 2호점이 생겼다는 정보를 들었다.

돼지구이 연구소를 3번 다녀오고 나서야 포스팅을 하는데 제주살이를 하는 동안 나의 단골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