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침시술소바로 알려진 제주시청 모밀소바 맛집, 오로라식품

강남석유재벌 2018. 7.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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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은 구제주의 중심으로 제주도민 맛집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를 제주시청 근처에서 8개월째 하고 있어서 덕분에 맛있는 도민 맛집을 발굴? 하게 되었다.

이번에 다녀온 오로라식품은 제주침시술소의 간판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모밀 맛집이다.
제주시청쪽을 지나다니며 우연히 침시술소 앞에 소바 라는 작은 입간판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항상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줄을 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욱 궁금 했었다.

서울에서 지인이 여행을 왔을때 마침내 이곳의 문을 두드렸다.
이렇게 외부에서 보기에는 식당이라 느껴지지 않고 옛날 제주침시술소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주에는 이런식으로 운영 되는 가게들이 구도심이 많이 있다.

 


인터넷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보고 찾아 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처럼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이렇게 작은 '소바'라는 입간판을 보고 호기심을 가졌을 것이다.
영업시간은 12시 부터인데 지나가며 대기줄이 긴것을 보고 11시 30분에 찾아갔는데도 우리 앞으로 2팀이 더 있었다.

 

 

다행히 2인 기준으로 4팀까지는 12시까지 대기한 것을 제외 하고는 한번에 들어가서 주문이 가능 했다.

홀도 주방도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앉자 마자 홀도 주방도 바쁘게 움직였다.

손님들도 빠르게 주문을 한다. ^^;
메뉴는 딱 두가지뿐 냉소바와 유부초밥 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소바와 유부초밥을 함께 주문을 했고 우리도 결국 두 메뉴를 함께 주문 했다.

 

테이블 마다 넵킨 위에는 작은 현무암이 올려져 있다.
여기 사장님이 어떤 감각을 가진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나무젓가락 포장지에는 간담이 그려져 있고 좀처럼 세계관을 이해 하기 힘든 개성을 가졌다. ^^;

 


영업 시간까지 바쁘게 만들어 두었던지 유부초밥이 먼저 나왔다.
4개가 나온 것을 보니 2개가 1인분이고 3천원인거 같다.

유부초밥은 평범하지만 맛이 있었다.

소바만으로 다소 부족 할 수 있는 양을 유부초밥이 채워 주는 거 같다.

 

 

냉소바에는 갓튀긴 새우튀김 한개가 담겨서 나온다.

일단 풀샷을 한번 찍고~

 

 

냉소바는 진짜 맛있었다.

아낀다고 새우튀김을 늦게 먹어서인지 새우튀김의 바삭함은 살짝 아쉬웠지만 정말 깔끔한 맛에 같이한 지인도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맛있는 집인데 대기가 있어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혼자 가기는 아쉬운 곳이다. ㅠㅠ

 


나중에 계산을 할때 "이 식당의 이름이 뭐에요?" 했더니 오로라식품이라고 대답해준다.
계산대 옆으로 작은 액장에 위트 넘치는 그림과 함께 자신들 상호를 노출하고 있다.

대박~~~~

 

 

 

 

다음 지도에서도 오로라식품으로 검색이 되는거 보니 등록된 상호가 맞나보다. ^^;

제주에서 이렇게 위트 넘치고 맛있는 도민 맛집을 찾는 것도 또다른 제주살이의 즐거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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