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이 있는 연동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맛집은 많이 찾지 못했다. 그동안 친구들이 놀러와도 다른 곳에서 식사하거나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서 였다. 미나리 식당은 제주도청 로타리 삼다공원 근처에 있는데 그동안 눈여겨 보다가 찾아가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여서 주말에 친구들이 와도 찾기 힘들었다. ㅠㅠ 7월 중순에 지인과 함께 평일 저녁에 처음 미나리 식당을 찾았고 가성비가 괜찮아서 얼마전에 다른 지인과 또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돼지불고기백반 전문식당인데 간판을 보고 미나리가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미나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간판의 일본어로 한참 전에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때 만든 간판 같다. 메뉴는 돼지불고기백반 한가지다.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도 2인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