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집을 구하고 나서 제일 먼저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을 옮기고 66만 제주도민 중 한사람이 되어 본격적인 제주살이를 시작 했다. 관할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전입 신고를 작성을 했는데 방문 시간이 점심 시간이라 사람들이 몰려 처리 시간은 걸렸지만 사무적인 육지의 동사무소에 비해 친절한 느낌을 받았다. 66만 제주도민 중 절반이 육지나 외지인으로 제주에 기반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지만 짧게는 몇달에서 1년 정도 제주살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 같다. 외지인들의 제주살이를 위해 '정착주민 제주살기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하는데 실용적이고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 좋다. 제주에 살면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쓰레기를 버리는 클린하우스를 운영으로 지정된 시간(오후 3시~ 오전 4시)과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