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있는 관덕정과 목관아는 제주살이를 하는 1년 동안 가장 자주 지나온 곳이다. 동문시장, 중앙로, 칠성로, 탑동 등도 인근에 있고 교통 접근성이 좋아서 구제주를 지나는 버스노선 대부분도 이곳을 지나기도 한다. 자주 지나가는 곳이서 호기심에 한번 가볼까? 했는데도 개방된 관덕정과 달리 목관아는 제주도민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ㅡ,.ㅡ; 입장료 1,500원은 참 별거 아닌데 들어 갔다가 그돈도 아까울꺼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주저 했다. 어쩌다 보니 무료입장의 기회가 생겨서 제주살이 1년만에 제주목 관아를 다녀 올 수 있었다. ^^; 간만에 좋은 날씨임에도 제주목 관아를 입장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바로 앞이 넓은 광장의 역활을 해서 자주 제주시에서 열리는 축제 장소로 이용 되기도 한다.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