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흑돼지와 신선한 해산물을 떠올리기 쉽지만 다양한 재료로 만든 요리와 맛집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 초창기에는 흑돼지나 지인들을 따라 해산물을 많이 먹게 되었지만 막상 살아보면 금방 질리게 되어서 일상의 식생활로 돌아 갔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부담없이 자주 먹는 식재료는 단연 닭고기다. 이번에는 제주살이 2년 넘게 자주 먹었던 단골 닭요리 맛집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후라이드 치킨 보성시장 나주 닭집 제주살이 첫 1년 동안은 제주시청이 가까이 있는 광양사거리에 살았다. 혼자 살면 워낙 배달음식을 잘 안시켜먹는 것도 있지만 바로 길건너에 있는 보성시장에 치킨골목이 있어 전화 예약하고 금방 찾아 갈 수 있어서 굳이 치킨을 배달해서 먹지 않았다. 보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