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년을 정리하고 올라온 게 2020년 1월인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제주살이를 정리하고 올라왔는데 올라오자마자 코로나19가 창궐했고 지긋지긋하게 2년이 지나도록 아직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동안 제주는 여행으로도 가지 않을 것 같았는데 2021년에만 2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아직 제주에 살고 있는 그리운 벗들을 찾아 봄에 한번, 20년 넘게 알고 지내면서 아직 한 번도 함께 여행해보지 못한 친한 형의 홀로 제주여행에 밥숟가락 얹으러 겨울에 한번, 이렇게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 예전에 다시 제주 여행을 하면 서귀포 쪽으로 다시 가고 싶었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2021.02.28 - [제주 여행] - 코로나19 잠잠해지면 다시 가고 싶은 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