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를 하면서 가끔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을때 괜찮은 쌀국숙 집을 찾지 못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프랜차이즈 쌀국수 집이 있긴 하지만 전세계를 여행하면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을 먹었던 나에게는 부족하다. 그러다 한달전쯤에 애월쪽에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에 있다는 정보를 지인에게 듣게 되었고 폭염이 계속 되다 모처럼 흐린 날에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져 달려가게 되었다. 네비를 찍고 가다가 도로가에 가게가 있어서 차를 세웠는데 바로 도로 옆에 두개의 가게가 있는 건물 왼쪽이 우리가 찾아온 블루 사이공이다. 단층 건물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큰 특징은 없어 보였다. 식당 앞에 파란색 시클로 같은 것이 세워져 있는데 베트남에서 봤던 거랑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뭔가 어색하다. ^^; 원래는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