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수많은 풍력 발전소가 있지만 신창풍차해안은 이름에서부터 풍력발전기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주살이 2년 동안 직접적으로 신창풍차해안을 찾은 적이 없었다. 2020년 1월 제주살이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갔는 데 오랜만에 여행으로 제주를 찾아서 신창풍차해안을 찾았다. 얼마 전에 제주에 여행을 오면 서귀포쪽을 여행하고 싶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는 데 혼자 온 여행인 데다가 크게 돌아다닐 생각이 없어서 숙소를 제주시 연동에 싼 호텔을 잡고 이동을 했다. 운이 좋아서 제주에 도착한 날 주말에만 비가 오고 다른 날들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계속 되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제주, 여행하기 좋은 맑은 날씨에 여전히 난 혼자다. ㅠㅠ 애조로로에서 한림까지는 해안도로로 상관없는 잘 뚫린 길로 신나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