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올레길 20코스를 하도 해녀박물관부터 역주행으로 다녀왔다. 코스 초반에 세화민속오일장 지나는데 근처에 서울국수가게가 있었다. 이날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하루의 첫끼를 먹을 식당으로 서울국수가게를 찾았다. 가게 내외부는 여느 동네에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종 종 리뷰가 좋은 추천 맛집으로 뜨꺼나 현지인이 가는 도민 맛집으로 소개 되기도 하는 집이다. 메뉴판 옆으로 연예인들의 사인이 붙어 있는데 이런 평범한 시골의 작은 국수가게에 꽤 다녀간 사람이 많다. 메뉴는 많지 않고 4가지 뿐인데 특히 순두부를 많이 추천을 했다. 혼자서 2인분을 주문해서 먹어 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고 그냥 호박비빔국수를 주문 했다.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를 막 지나서 인지 홀과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