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3코스를 걷기 위해 오랜만에 다시 찾은 표선해수욕장이었다. 표선읍에 있는 춘자멸치국수는 전부터 동호회나 지인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표선의 맛집 중 하나여서 표선을 다시 찾으면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올레길 3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춘자멸치국수집을 찾아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먼저 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부터 걸어서 찾아 갔는데 표선은 가까운 곳에 표선해수욕장과 해비치 리조트, 제주민속촌 등이 있지만 시골 읍내 느낌이 강했다.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춘자멸치국수~ 간판이나 분위기가 시골 읍내에 있을 것 같한 흔한 동네 국수집 같다. 그래도 최근에 간판이나 창문의 시트는 새로 한 것 같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홀에는 다른 남자 손님 한분이 다른 테이블에서 먼저 식사를 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