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를꺼 없는 국내 저가 항공사 중에서 제주살이를 시작 했을때 탔던 이스타 항공에 대한 느낌이 좋아서 그동안 가장 많이 이용을 했고, 주변 친구나 지인들에게도 이스타 항공을 추천을 해줬지만 얼마전 회황 사건으로 이스타항공은 나에 대한 신뢰를 잃어 버렸다. 얼마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친구가 중요한 업무 때문에 제주에 내려 와야 해서 일부러 주말을 이용해 서울에 올라왔고 3월 4일 저녁 20시 비행기로 제주에 내려 오려고 예약을 했다. 원래 우리가 탈 비행기는 20시 출발 비행기 였지만 탑승수속을 하는 카운터 직원이 20시 비행기는 지연 가능성이 높으니 19시 45분 출발하는 ze227편을 이용하라는 조언에 우리는 비행편명을 바꾸고 탑승수속을 마쳤다. 비행하는 도중 비행기는 유난히 심하게 흔들렸고 제주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