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은 흑돼지보다 근고기를 더 많이 먹는다는데 제주살이 7개월 차밖에 안된 것치고 흑돼지를 참 많이 먹고 있는 거 같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제주에 놀러 올때 한번씩만 먹는 것 뿐인데도 그 회수가 꽤 되는 것 같다. 흑돼지고기를 많이 먹었지만 항상 거리가 가까운 곳만 다니다 보니 매번 가는데가 뻔 했다. 그나마 자주 다녔던 돈사촌은 겨울에 다녀서 춥고 연탄가스가 빠지지 않아 더이상은 잘가지 않게 되었다. 이후로 가까운 곳의 맛있는 흑돼지구이 집을 찾았지만 괜찮은 맛집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 얼마전 인도네시아 커피농장을 찾아 다녔을때 신세 졌던 인도네시아 커피농장 사장님이 제주에 놀러 오셨을때 제주시청 근처에 호텔을 잡아 드리고 맛있는 흑돼지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광평도새기촌'이다. 여러 리뷰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