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은 전체 26코스 중에 5코스를 남겨 놓고 있었는데 이제 12월이 되어 제주도도 추워졌다. 더 추워지기 전에 전체 완주를 끝낼 생각에 날씨가 흐렸던 지난 주말에 올레길 18코스를 다녀왔다. 올레길 26코스 중 아직 다녀오지 않은 5개의 코스에서 3개코스는 제주시에서 가까운 16, 17, 18 코스인데 제주시에서 2년을 살고 있어서 가까운 코스는 남겨 놓고 있었다. 지금까지 올레길을 차를 가지고 종료지점에 주차를 하고 시작지점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올레길 18코스는 조천에서 제주원도심으로 역방향으로 올 계획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올레길 19코스의 시작점이자 18코스의 종료지점인 조천만세동산에서 올레길 18코스를 시작 했다. 조천만세동산에서 마을 길을 걷다가 조천항에서 해안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