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시청 대학로 가성비짱 초밥 맛집, 스시도모다찌 제주점

강남석유재벌 2020. 10. 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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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더울때 다녀 온 곳인데 올리 것도 있고 있었던 제주시청 대학로 스시 도모다찌
제주시청 근처 광양에서 1년 넘게 살았을때 여기를 그렇게 자주 지나갔는데도 여기가 제주도민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인지도 몰랐다. ㅡ,.ㅡ;
비슷한 시기에 제주살이를 시작한 친구 가족이 애월에 사는데 근처에 와서 여기에 살았던 내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는데 마침 바로 길건너 스타벅스에 있었다. @0@

엄청나게 줄이 길어서 아내와 같이 대기 하던 중간에 스벅으로 와서 잠깐 얼굴을 보고 왔는데 자리를 잡았다며 같이 먹자고 계속 연락이 왔다.
이미 일찍 점심을 먹은 뒤였는데 친구 녀석이 계속 같이 먹자고 해서 못이기는 척 합류~ ^^;

 

 

모든 접시가 1,800원 회전초밥 집인데 가성비도 좋고 제주에서 가장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대학로에 위치해 있어서 대기줄인 긴 것 같다.
가지수는 생각 했던 것 보다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인기 있는 메뉴는 오기도 전에 다른 테이블에 빼먹는 지 우리가 간날은 메뉴가 안올라 왔는지 메뉴판에 있지만 구경도 못한 메뉴도 있었다.
그래도 메뉴 구성이 회초밥 부터 튀김, 디저트류, 계절과일 등 다양하다.

 

 

회전초밥은 원하는 메뉴가 지나가길 집중 하느라 오히려 먹는데 집중하기 힘든 것 같다.
흰살 생선부터 차근 차근 먹어야 하는데 눈에 띄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먹어야 한다. ㅋㅋㅋ
정신 없이 먹었는데도 연어초밥과 장어초밥은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유부남인 친구녀석에게 이 날 장어 먹고 셋째 아들이 생긴 건 아닌지? ㅋㅋㅋ

 

 

 

역시 회전초밥은 접시를 쌓아 가며 먹는 재미가 있다.
4명이서 정신 없이 먹다 보니 이렇게 쌓였는데 한참때의 나라면 혼자서도 이정도는 가능 했을 것 같다.

 

 

 

디저트에 과일까지 이후에도 접시탑은 계속 쌓아 올렸다.
나도 점심을 먹고 갔는데도 참 열심히도 먹었다.
4명이서 1700원짜리 접수로 두 개의 탑을 세우고 7만원이 넘었다. ^^

 

 

1년 넘게 살았던 동네에서 이런 가성비 맛집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친구 녀석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은 날이다.
그러고 보니 제주에서는 항상 이 친구에게 초밥을 얻어 먹었던 거 같다.
지난번 스시회관도 이 친구 가족과 함께 하고~
일본의 유명한 가성비 회전초밥 집이 그러하듯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와 여기 너무 맛있어~" 할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가성비를 생각 했을때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괜찮은 맛이다.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대학로에 특히 가성비 맛집이 많은 데 스시도모다찌는 정말 점심 시간에 대기줄이 길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갑이 가벼워지는 요즘 더 많이 생각나는 가성비 초밥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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