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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53

서귀포 표선맛집, 가시식당에서 다시 순대국수를 맛보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8개월차에 전기차 볼트EV를 구입하고 활동 폭이 넓어졌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살이 3개월째인 지인을 만나러 정말 오랜만에 표선쪽으로 넘어 갔다. 표선면에 위치한 가시리는 봄에 조랑말승마체험공원에서 유채꽃축제를 보고 우연히 들른 곳으로 그때 아무 식당이나가 가서 처음 순대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아무 정보도 없었지만 가시리에는 순대나 돼지고기를 파는 전문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다. 지인을 태우고 다시 가시리로 올라와 눈에 띄는 가시식당에서 점심을 하기 위해 들어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시골에 있는 동네식당 같은 분위기의 식당인데 가시리라는 지역명을 생각 안하면 기사식당 인줄 알았다. ^^; 안에 내부 느낌도 동네 식당이나 기사 식당 같은 평범하고 소박한 느낌이다. 여..

제주맛집 2018.08.01

제주침시술소바로 알려진 제주시청 모밀소바 맛집, 오로라식품

제주시청은 구제주의 중심으로 제주도민 맛집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를 제주시청 근처에서 8개월째 하고 있어서 덕분에 맛있는 도민 맛집을 발굴? 하게 되었다. 이번에 다녀온 오로라식품은 제주침시술소의 간판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모밀 맛집이다. 제주시청쪽을 지나다니며 우연히 침시술소 앞에 소바 라는 작은 입간판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항상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줄을 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욱 궁금 했었다. 서울에서 지인이 여행을 왔을때 마침내 이곳의 문을 두드렸다. 이렇게 외부에서 보기에는 식당이라 느껴지지 않고 옛날 제주침시술소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제주에는 이런식으로 운영 되는 가게들이 구도심이 많이 있다. 인터넷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보고 찾아 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

제주맛집 2018.07.12

제주시청 14년된 인도음식전문점 바그다드

제주에 살기 시작하면서 참 많이 걸어 다녔다. 아직 차가 없는 것도 있지만 워낙에 여행 할때 걷는 것을 좋아해서 제주살이 8개월차인 지금도 매일 매일 여행하는 것처럼 걸어 다닌다. 지인이 제주에 내려오면 특별하게 바쁘지 않으면 공항까지 걸어서 마중을 나가는가 하면 구제주인 시청에서 노형 오거리까지 걸어 다닐 정도다. 이렇게 많이 걸어 다닌 덕분에 짧은 시간에 제주시 구석 구석 뭐가 있는지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제주시청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끔 산책을 다닐때 본 눈에 띄는 인도음식점이 바그다드 였다. 할랄 음식과 인도전문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왜 이름은 바그다드 일까? 하면서 항상 궁금 했는데 내 생일 즈음에서 서울에서 지인이 내려와서 생일 저녁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어서 바그다드를 찾았다. 주말의..

제주맛집 2018.07.01

제주도민이 추천 해준 맛집, 닭요리 전문점 성미가든

혼자 사는 제주살이라 아무리 잘해먹어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챙겨 먹기는 힘들었다. 제주살이가 7개월차가 되어 이제 체력도 딸리고 있을때 추천 받은 식당중 하나가 제주 조천에 있는 성미가든이었다. 닭고기 샤브샤브와 백숙을 기본으로 하는 요리가 제공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천 받은 바로 다음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조천 쪽 목적지에 도착 했을때는 삼다수 마을이라는 표지판이 나왔고 우리가 찾아갈 성미가든 외에도 주변에는 닭요리 전문점이 많았다. 주변 식당 중 성미가든은 안쪽에 있었고 식당 바로 앞의 주차장은 좁아서 뒤쪽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지 홀은 꽤 크고 넓다. 저녁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을 했더니 저녁 6시가 되기전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다. 두명..

제주맛집 2018.05.17

제주시 노형동 제주도민 맛집, 하르방밀면 노형점

밀면을 직접 맛본 것은 3년이 채 안되었지만 밀면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서울에서도 밀면 맛집은 많이 없는데 제주에 오니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밀면 맛집이 많았다. 서울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하나둘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나의 제주살이도 심심하거나 외로울일이 없었다. 일요일 점심에 밀면을 먹자고 친구가 불렀는데 노형중학교 앞에서 만나 비도 많이 와서 가까운 하르방밀면으로 향했다. 제주살이 17년차의 선생님이 추천해준 하르방 밀면은 제주도민이 자주가는 맛집이라고 한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어 자리가 난다면 주차도 할 수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 좋은 곳이다. 적당한 크기에 평범한 인테리어는 동네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왕만두를 시켰는데 처음 것은 빨리 나왔다. 독특한 색..

제주맛집 2018.05.09

제주시청 인근 제주도민 맛집, 돼지구이 연구소

(구)제주의 제주시청 근처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특히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곳의 정보는 주로 제주에 토박이로 사는 친구나 먼저 제주살이를 했던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제주시청에서 가까운 광양초등학교 옆에 있는 돼지구이 연구소는 제주살이를 위한 집 계약을 마무리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점심을 사준 곳이었다. 제주살이 3년을 넘은 사장님이 처음에 김치째개를 사주셨는데 싸고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몇번 지인들과 김치째개를 먹으러 왔다. 매번 김치찌개를 먹으러 올때 마다 주변에서는 제육볶음을 먹는 테이블이 많아서 항상 궁금 했었는데 부모님이 제주에 오셨을때 집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모시고 갔다. 제육볶음 3인분을 주문 했는데 아직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

제주맛집 2018.05.07

제주 시청 인근 커피와 수박주스가 맛있는 카페, 대학로 커피 파인더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가까운 곳의 꽤 많은 카페를 다녔다. 그럼에도 카페에 대한 포스팅이 적은 것은 커피에 대한 맛의 기준을 삼다 보니 포스팅 할 만한 곳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아예 디저트 전문 카페가 아닌 이상 카페의 메인은 커피 일텐데 정말 추천 하기 힘든 커피 맛을 제공하는 곳은 추천하기 힘들다. 제주시청 근처의 오피스텔에서 제주살이를 시작 하다보니 주말에는 시청 인근 대학로의 카페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카페를 찾기 힘들었다. 서울에서 친한 카페 사장님의 추천으로 제주 대학로의 골목 안쪽의 카페를 추천 받았는데 그곳이 '커피 파인더' 이다. 도남동 대학로의 주택가와 상점가 경계에 있어 입구에서 카페 까지 들어가는 길이 주택골목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두 ..

제주 카페 2018.05.05

제주시 관덕정에서 만난 일본, 일식 맛집 키타야

돈까스도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많은 돈까스 집을 다녔는데 괜찮은 일식집이 가까이 있어서 좋다. 가장 제주스럽고 한국스러운 관덕정의 바로 근처에 외부에서 부터 일본 풍의 일식집이 있어 처음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얼마 안가 돈까스를 먹으러 온 곳이 키타야였다. 그 이후에 자주 저녁을 먹으러 술을 마시러 온 곳인데 생각해 보니 너무 자연스럽게 자주 다녀서 사진을 담을 생각한 적이 없었다. 일본여행은 자주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총 4번을 했었고 그중 2번이 2017년에 다녀왔다.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일본을 느낄 수 있고 가끔은 일본 노래가 식당 안을 가득 채워서 이곳이 일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바도 있지만 한국사람의 특성상 이곳을 앉는 사람을 본 ..

제주 동문시장 떡볶이집, 서울떡볶이

떡볶이는 정말 매력적인 음식이다. 편하게 자주 먹는 음식이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먹기도 좋은 음식이다. 제주살이를 하면서도 자주 먹는 음식이 떡볶이여서 그런지 벌써 4번째 떡볶이 맛집 포스팅 이다. 시장은 항상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좋아 하는 장소다. 제주동문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동문시장의 메인거리만 보고 작다고 생각 했는데 골목 안쪽으로 먹거리 골목이 따로 있었고 규모가 꽤 큰 제주의 재래 시장이다. 동문시장에서도 몇 몇 집들은 사람들이 줄서 있고 붐비는데 단순하게 유명세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살짝 의심도 했지만 속는셈 치고 들어가 본 곳이 서울 떡볶이다. 제주에서 서울의 이름을 쓰는 맛집인데 의외로 제주에는 서울의 특정 지명을 쓰는 곳이 많다. ..

제주맛집 2018.04.05

신선한 필리핀 생망고가 듬뿍, 제주시 망고홀릭 본점

열대 과일 중에서는 망고를 가장 좋아 한다. 지금까지 동남아를 여행 다닌 달을 다 합치면 8개월 정도 되는데 여행 갈 때마다 커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가 망고 음료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커피를 마실 카페만 찾아 다니고 다른 음료는 마시지 않았는데 노형동을 지나다 주차가 편한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 간 곳이 망고 홀릭(mango holic) 이다. 입구에 필리핀 생망고 디저트 카페라고 써있어서 기대치가 더 높아졌다. 망고 전문 카페 답게 신선한 망고가 쇼케이스에 가득 진열 되어 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운 필리핀 산 생 망고가 항공기로 배송 되어 온다고 한다. @0@ 애플 망고 음료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서 자리를 잡았다. 홀은 넓지 않았지만 야외쪽 테라스는 정원과 함께 있어 마치 필리핀의 리..

제주 카페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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