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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돈까스맛집 4

구엄리 돌염전 구경도 식후경, 우동이 더 맛있었던 제주 애월 바삭(Basak)

제주에 2년 넘게 살면서 자주 지나던 애월 해안도로에 돌염전이 있는지도 몰랐다. ㅡ,.ㅡ; 수십번을 지나가면서도 관심이 없어서 인지 그것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나야 겨우 2년 만에 알았지만 제주에서 20~30년을 산 사람도 구엄리에 돌염전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애월해안도로는 워낙에 멋진 풍경이 계속 되어 제주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하나여서 인지 다른 곳에 시선을 뺏기는 곳이 많아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제주 애월의 구엄리에서는 예전에 1,500톤 이상의 소금을 생산하는 돌염전이 있었는데 육지의 상업적인 염전에 밀려서 지금은 흔적만이 남아 있다. 사실 구엄리 돌염전도 바삭이라는 일식당 덕분에 알게 됐다.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밥 먹을 곳을 찾다가 basak 이라는 식당이 레이더에 들..

제주도 월정리 부드러운 육질의 돈까스맛집, 멘도롱돈까스

제주도는 9월 들어서 가을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거의 일주일 동안 흐리고 비가 계속 왔다. 월요일 오전에도 비는 지역차에 따라 약간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계속 되었다. 일주일 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서 무작정 차를 끌고 집을 나섰다. 만장굴에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섰는데 시간은 11시를 넘겼고 만장굴에 가면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나칠꺼 같아서 핸들을 월정리로 돌리고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최근 몇년전부터 제주도 월정리는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면서 수많은 카페와 식당, 게스트하우스로 넘쳐나며 동네의 상권이 달라지고 임대료가 급등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 때문에 월정리는 떠나는 사람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개성있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도 늘어나게 되었다. 월정리에 가면 무엇을 먹을지 진작부터 북마크..

제주맛집 2019.09.09

(폐업) 제주도 종달리 돈까스 맛집, 플로우 돈카츠

※ 현재 위치 폐업, 다른 곳으로 이전 소식이 있었으나 아직 확인 안됨 제주도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플로우 돈카츠는 올레길 21코스를 걷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것 같다. 올레길 21코스를 선택하고 종달해변 부터 역방향으로 돌면서 오전 11시가 되기 10분전에 지미오름 근처에서 눈에 들어 온 곳이 플로우 돈카츠였다. 올해는 봄은 늦었는데 여름은 빠르게 시작되는 것 같다. 오전부터 뜨거운 태양은 금방 지치게 만들었고 플로우돈카츠가 다른 근처의 식당들 보다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냉모밀 때문이었다. ^^ 오전 11시에 오픈이어서 한참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픈하면 들어갈까 망설이고 있었다. 제주살이를 하기 전까지 육지에서 카페를 운영 했기 때문에 오픈전에 사람이 들어오면 심리적으로 더 바빠진다..

두툼한 육질의 돈까스가 맛있는 애월 고네 잇수다.(itsuda)

제주에 여행 온 지인들과 다니다보면 별도로 여행 정보 없이도 따라만 다녀도 여러 관광 정보와 맛집을 찾는 수고를 하지 않아서 좋다. 제주살이를 시작했지만 제주 여행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나는 여행 온 지인들과 하루 정도 관광지와 카페, 맛집을 함께 다니며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었다. 하루의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해질무렵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 간 곳은 애월이었다. 애월의 지리적 위치상 해질 무렵의 낙조가 더 예쁜 풍경을 만들어 줄 것 같아 저녁을 애월에서 하기로 한 것 좋은 계획이었다. 돈까쓰가 맛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찾아간 애월읍 고내리의 잇수다.(it suda) 제주 사투리와 영어가 적절히 조합 된 괜찮은 작명이다. 다른 상호와 겹치지 않는다면 eat suda 도 괜찮을꺼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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