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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4

제주 여행 오는 친구에게 추천 해주던 매력적인 제주의 해안 산책길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제주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은 이국적이고 수려한 자연풍경일 것이다. 제주도 곳 곳에 수려한 자연풍경이 많지만 예쁜 바다를 품고 있는 해안 산책길은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 많다. 2년 동안 제주살이 하면서 특히 자주 가던 산책길도 있었지만 올레길을 걸으며 계절을 느끼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곳도 있다. 이번에는 가을에 특히 산책하기 좋은 제주도 해안 산책길을 소개 해본다. 제주도 최고의 절경을 품은 산방산 맛집,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살이 하면서 몇번을 왔던 곳이지만 올레길 10코스를 걸으며 정말 화창한 날에 최고의 경험을 줬던 만렙 산책길이다.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산방산과 한라산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날씨 좋은 날은 서귀포쪽의 범섬, 문섬도까지 볼 수 있다. 워낙에 ..

제주 여행 2020.09.30

매력적인 제주 서부 지역 추천 여행지, 추천 맛집

제주살이를 2년 넘게 살면서도 제주 서쪽 지역은 겨우 한림 협재 해수욕장 정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 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2019년 봄부터 올레길을 걸었는데 차귀도가 보이는 정말 제주 서쪽을 찾은 것은 작년 가을에서야 였다. 제주도에는 워낙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뒤늦게 제주 서쪽지역의 매력에 빠진 것은 다른 지역의 관광지보다 발전이 덜 되어서 여행객들로 북적 거리지 않고 비교적 한적한 느낌이어서 더 좋았다. 매력적인 제주의 서부지역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제주의 서쪽 해안 절경과 차귀도를 품은 수월봉이다. 수월봉은 바로 밑에 주차장에서 많이 걷지 않아서 남녀노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하늘색이 예쁜 파란색을 뽐내는 정말 맑는 날 수월봉 전망대에서 가파도 뿐만..

제주 여행 2020.05.01

[제주 올레길 12코스] 제주도 서쪽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된 무릉~용수 올레

11월이 되어서 제주도는 거의 매주말과 월요일에 날씨가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다. 전날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져서 인지 올레길 12코스를 다녀온 날은 하루종일 아주 새파랗고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늘 해왔던 대로 종료지점인 용수리포구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시작점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고산리 환승정류장에서 환승을 해야 했다.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더 큰 문제는 용수리포구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인 용수리마을회관 정류장은 거의 1시간~ 1시간 30분 사이로 다니는데 시간표 상으로는 10분 전에 버스가 지나갔다. ㅠㅠ 1km 를 걸어서 용수리충폰묘지 정류장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고산환승정류장까지 가서 76-1번 버스를 갈아 타고 좌기동 정류장에서 내려 출발지점인..

조용한 어촌 마을 같았던 제주 한경 차귀도포구

제주를 여행 할때도 제주살이를 하고 나서도 제주의 서쪽 끝은 잘 안가게 되었다. 제주살이 8개월 동안 가장 많이 간 곳인 거의 남쪽인 중문, 서귀포 였고 그 다음이 애월, 함덕이었다. 제주의 서쪽 끝을 어디로 정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정서상으로 말고 지도상으로 대충 봤을때 차귀포구쪽이 서쪽 끝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에 살면서 언제고 서쪽 끝에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전기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게 되었다. 제주도 한경에 위치한 차귀도는 제주시에서 거의 40km 떨어져 있어서 제법 거리가 있다. 서귀포나 중문 보다도 거리가 멀어서 제주의 동쪽 끝인 섭지코지나 한경은 정말 제주 살이 하면서 이 정도 거리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적당하게 흐린 날씨여서 기분 좋게 출발 했는데..

제주 여행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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