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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33

제주시 연탄구이 흑돼지를 처음 맛본, 돈사촌

제주의 흑돼지 맛집은 많이 있는 것 같다. 제주살이를 시작한지 3개월이나 되었지만 아직 흑돼지 맛집은 돈사촌 밖에 가지 못했다. 막걸리펍 문희의 오준혁쉐프와 처음으로 돈사촌이 맛집이라고 데리고 갔는데 제주도 사람은 흑돼지 보다 백돼지인 근고기가 더 맛있다며 흑돼지를 먹을 기회가 없었다. 계... 계산도 내가 했는데.... ㅠㅠ 입구에서 테이블을 안내 받아 자리를 잡으면 불 붙인 연탄과 함께 먼저 소주를 살짝 넣은 양념장을 연탄불에 올린다. 밑반찬으로 쌈채소와 콩나물, 파채, 무채 정도로 간단한 상차림이 나오고 보기에도 신선하고 두툼한 생고기를 연탄불에 굽는다. 직접 고기를 뒤집을 필요 없이 이모님들과 예쁜 알바생들이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니 양념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육질도 부드러워서 고기 자체..

제주맛집 2018.03.14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는 해장국 맛집, 은희네 해장국~

대한민국에서 술 잘마시는 사람들은 제주에 사나 보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제주여서 덜 취해서 그런지 마시는 술의 양도 많은 것 같다.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절주를 하던 내 생활패턴이 무너져 버렸고 다음날은 해장국집을 찾아야 했다. 이런 생활이 반복 되다 보니 주변에 해장국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했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이 다들 이런 패턴인지 유난히도 육지보다 해장국이 더 많은 느낌이 들었다.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관덕정을 지날때 우연히 공항을 가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그동안 제주에서 사업을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제주에 내려와 몇번을 연락을 주고 받다가 드디어 친구녀석과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전날 과음을 했던 친구는 맛있는 ..

제주맛집 2018.03.12

처음 맛본 제주 몸국, 김희선 몸국에서 맛보다.

제주도에서 먹어야 할 음식 중에 하나인 고기국수는 도착한 날 밤에 가까운데서 먹고 실패를 했고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제대로 먹은 첫끼는 몸국이었다. 날씨가 좋은 날 숙소 근처 용두암을 산책하다가 용연구름다리 앞에 눈에 띄는 식당이 김희선몸국이었다. 이름이 김희선 몸국인데 탤런트 김희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식당이다. 사전에 아무 정보도 없이 가까이 있어서 몸국이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알고보니 여기까 꽤 유명한 식당 중에 하나였다. 세련되거나 분위기 좋은 식당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식당인 것 같다. 식당 내부의 싸인을 보니 유명한 연예인들은 물론 수많은 유명인사, 방송을 탄 곳 이었다. 내가 앉은 테이블 옆에 개구우먼 박나래의 싸인이 있었고, 러블리즈도 싸인도 볼 수 있다. 장사가 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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