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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카페 4

마음까지 치유 되는 카페, 서귀포 남원 모카다방

지난 주말 올레길 4코스를 다녀 왔다.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나쁜 날이었는데 주로 평지길인데다가 주목 할 만한 풍경이 많지 않아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서귀포시 남원에 있는 신흥리포구를 지나가고 있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아침부터 걷기 시작해서 오후가 되어 한참 커피수혈이 필요 할 때 즈음에 눈 앞에 작고 예쁜 카페가 나타났다. 모카다방이라는 이름의 카페는 왠지 카페모카나 쵸코라떼가 맛있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왠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꺼 같아서 서슴없이 들어갔다. 카페 분위기와 이름에서 여자사장님이 운영 하실꺼 같았는데 문을 열자말자 남자 바라스타 두분이 인사를 건낸다. ^^;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하고 나서 보니 '마음이 시키는 일만 하기로 했다' 라는 문구의 책과 에코백이 진열 되어 있..

제주 카페 2019.11.07

형제섬과 송악산을 바라 보며 커피 한잔, 카페 스테이 위드 커피.(Stay with coffee)

지난 주말 올레길 10코스를 다니다 오랜만에 커피가 맛있는 괜찮은 카페를 발견 했다. 용머리해안 근처 사계리에 해안선을 따라 난 도로변에 위치한 스테이 위드 커피는 마침 점심 식사를 마치고 길을 나선터라 커피 생각이 절실 했을때 눈에 들어왔다. 해변쪽으로 큰 창을 가진 단독건물의 카페 스테이 위드 커피 카페는 눈에 띄는 간판은 아니었지만 제주 '최남단의 커피 볶는 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여기는 정말 커피만을 위한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커피 바의 구성과 소품 들에서 커피 전문 카페라는 느낌이 확들었다. 핸드드립을 주력으로 하는 카페여서 그런지 에스프레소 머신은 다른 카페에 비해 좋은 제품은 아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메뉴판을 들고 직원이 안내해서 바로 자리..

제주 카페 2019.10.23

서귀포 중문 가성비 최고의 카페, 부 커피(Boo Coffee)

물가 비싼 제주도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 중문에서 가성비 최고의 카페를 발견 했다. 여기를 찾게 된 것은 편의점 커피에도 만족할 만큼 바뻐서 커피 수혈이 필요 했을때 지나다가 싼가격의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됐다. 중문에서 워낙에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맛은 기대하지 않고 그저 카페인 충전이나 하려고 들어갔는데 처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을때 의외로 괜찬은 맛에 놀랐다. 그리고, 그 커피 맛의 늬앙스가 어쩐지 제주도에서 맛본 익숙한 늬앙스여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다시 찾게 됐다. 주변 식당들과 함께 쓰는 넓은 주차장에 비해 카페의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한쪽 벽에 세워둔 현수막에서 아메리카노 2,000원이 눈에 확 들어 왔다. 중문에서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파는 카페라니~ 카페는 크지 않지만..

제주 카페 2018.11.20

제주 중문의 세련되고 예쁜 카페, 카페 세렌디

여행에서 맛집을 찾는 것 만큼이나 괜찮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도 있다. 한때 카페를 3년간이나 운영했고 커피 농장과 전세계 괜찮은 카페를 찾아 다닐 정도로 열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템포 쉬어가며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괜찮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 속에 살고 있다. 지난 주말 모처럼 서귀포 나들이 하며 서귀포의 바다와 매일올레 시장의 맛집을 찾아 다녔고 돌아 오는 길에 커피 한 잔이 아쉬워서 잠깐 들렀던 곳이 중문 롯데호텔 앞에 위치한 카페 세렌디이다. 여기를 찾은 건 중문까지 와서 별다방을 가고 싶지는 않았고 롯데호텔 제주점 앞으로 주차하기가 편한 곳을 찾다 보니 오게 되었다. 바로 앞에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카페 세렌디 건물 외관도 세련되어 보인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앉을 곳이 없어서 2층으로..

제주 카페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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