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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제주 올레길 맛집 23

제주 중앙로 해장국집, (원조)미풍해장국

제주에서는 매일 술이다. ㅡ,.ㅡ; 공기가 좋고 물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술을 자주 마시는 것 같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운동도 못하는데 저녁에 술자리가 늘면서 힘들게 뺏던 살이 한두달 사이에 폭발적으로 쪘다. ㅠㅠ 술을 자주 마셔서 다음날 점심에는 해장을 위해 해장국 집을 찾게 되는데 관덕정에 있는 사무실 근처에는 괜찮은 해장국 맛집이 많이 있어 다행이다. 미풍해장국은 점심 먹을 대를 찾아 다니면서 맛집 인지도 모르고 지나친 곳인데 알고 보니 중앙로에서 해장국 맛집으로도 소개된 곳이다. 지난 1월부터 가끔씩 찾던 곳인데 3월 들어서는 점심 시간에 찾는 관광객들의 수도 늘었다. 메뉴는 미풍해장국과 막걸리, 소주 외에는 특별한 메뉴가 없다. 거의 자리에 앉자 마자 반찬이 셋팅 되고 바로 해장국이 나올..

두툼한 육질의 돈까스가 맛있는 애월 고네 잇수다.(itsuda)

제주에 여행 온 지인들과 다니다보면 별도로 여행 정보 없이도 따라만 다녀도 여러 관광 정보와 맛집을 찾는 수고를 하지 않아서 좋다. 제주살이를 시작했지만 제주 여행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나는 여행 온 지인들과 하루 정도 관광지와 카페, 맛집을 함께 다니며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었다. 하루의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해질무렵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 간 곳은 애월이었다. 애월의 지리적 위치상 해질 무렵의 낙조가 더 예쁜 풍경을 만들어 줄 것 같아 저녁을 애월에서 하기로 한 것 좋은 계획이었다. 돈까쓰가 맛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찾아간 애월읍 고내리의 잇수다.(it suda) 제주 사투리와 영어가 적절히 조합 된 괜찮은 작명이다. 다른 상호와 겹치지 않는다면 eat suda 도 괜찮을꺼 같긴 한데..

처음 맛본 제주 몸국, 김희선 몸국에서 맛보다.

제주도에서 먹어야 할 음식 중에 하나인 고기국수는 도착한 날 밤에 가까운데서 먹고 실패를 했고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제대로 먹은 첫끼는 몸국이었다. 날씨가 좋은 날 숙소 근처 용두암을 산책하다가 용연구름다리 앞에 눈에 띄는 식당이 김희선몸국이었다. 이름이 김희선 몸국인데 탤런트 김희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식당이다. 사전에 아무 정보도 없이 가까이 있어서 몸국이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알고보니 여기까 꽤 유명한 식당 중에 하나였다. 세련되거나 분위기 좋은 식당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식당인 것 같다. 식당 내부의 싸인을 보니 유명한 연예인들은 물론 수많은 유명인사, 방송을 탄 곳 이었다. 내가 앉은 테이블 옆에 개구우먼 박나래의 싸인이 있었고, 러블리즈도 싸인도 볼 수 있다. 장사가 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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