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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3

제주에서 배타고 목포 여행 후기~(목포행 산타루치노 차량 선적 탑승기)

제주살이를 했던 2년 동안 주로 비행기를 이용 해서 배를 탈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육지에서 제주로 이사를 하거나 렌터카 보다 자기 차량이 편해서 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목포, 여수, 완도에서 들어 올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제주살이를 시작 할 당시에는 차가 없어서 이사짐은 거의 택배를 통해서 받았고 제주에서 볼트EV를 구입하고 차량을 인천에서 직접 출고를 하고 서해안 고속도를 달려 목포에서 제주로 가져온 적이 있었다. 2018/07/22 - [jeju life] - 제주살이 전기차 구입기(부제: 쉐볼레 볼트EV 출고기) 2020년 설 연휴 전 제주에 살고 있는 집이 계약 만기여서 일단 정리를 하고 육지에 올라 가기로 했다. 혼자 살아서 정리할 짐도 없었고 차 한대에 짐을 싣고 이사를 할 수 있었..

제주 여행 2020.01.21

[제주 올레길 18코스] 흐린날에도 좋았던 종합선물세트 같은 제주~조천올레

제주 올레길은 전체 26코스 중에 5코스를 남겨 놓고 있었는데 이제 12월이 되어 제주도도 추워졌다. 더 추워지기 전에 전체 완주를 끝낼 생각에 날씨가 흐렸던 지난 주말에 올레길 18코스를 다녀왔다. 올레길 26코스 중 아직 다녀오지 않은 5개의 코스에서 3개코스는 제주시에서 가까운 16, 17, 18 코스인데 제주시에서 2년을 살고 있어서 가까운 코스는 남겨 놓고 있었다. 지금까지 올레길을 차를 가지고 종료지점에 주차를 하고 시작지점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올레길 18코스는 조천에서 제주원도심으로 역방향으로 올 계획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올레길 19코스의 시작점이자 18코스의 종료지점인 조천만세동산에서 올레길 18코스를 시작 했다. 조천만세동산에서 마을 길을 걷다가 조천항에서 해안가로 ..

따뜻한 봄날의 일탈, 제주 탑동공원

아직 제주살이를 한지 6개월도 안되어서 몰랐지만 제주도민들에게 들어보니 제주에서는 날씨 좋은 날이 드물다고 한다. 구름 한 점 없는 햇살 좋은 날도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가 많아서 외출이 꺼려지는 날이 많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여기서도 한라산이 안보이는 날도 있다. 모처럼 햇빛도 좋고 바람도 선선한 봄날씨가 느껴지면 가까운 곳으로의 잠시 일탈을 하고 싶게 만든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나른한 오후에 직장동료들과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섰다. 탑동은 항상 이마트만 오고 갔지 탑동공원을 둘러 볼 생각도 못했었다. 탑통 공원에서 좀 더 바다쪽으로 방파재를 따라서 걸어 갔다. 붉은 등대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가봐도 별 의미는 없는 거 같아서 중간에 발길을 멈췄다. 오른쪽으로 제주항이 보였다. 제주항은 ..

제주살이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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