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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맛집 5

제주에 있수닭~ 제주 닭요리 맛집들

제주도에서는 흑돼지와 신선한 해산물을 떠올리기 쉽지만 다양한 재료로 만든 요리와 맛집이 많이 있다. 제주살이 초창기에는 흑돼지나 지인들을 따라 해산물을 많이 먹게 되었지만 막상 살아보면 금방 질리게 되어서 일상의 식생활로 돌아 갔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부담없이 자주 먹는 식재료는 단연 닭고기다. 이번에는 제주살이 2년 넘게 자주 먹었던 단골 닭요리 맛집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후라이드 치킨 보성시장 나주 닭집 제주살이 첫 1년 동안은 제주시청이 가까이 있는 광양사거리에 살았다. 혼자 살면 워낙 배달음식을 잘 안시켜먹는 것도 있지만 바로 길건너에 있는 보성시장에 치킨골목이 있어 전화 예약하고 금방 찾아 갈 수 있어서 굳이 치킨을 배달해서 먹지 않았다. 보성시..

제주맛집 2020.07.26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찾은 맛집, 서서방 숯불 닭갈비

제주살이를 2년 넘게 하면서 일상에서는 외식 비중도 줄어 들고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음식점들도 찾는 회수가 줄었다. 워낙에 한달에 제주를 여행 오는 지인들의 회수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흑돼지 고기나 다른 제주만의 음식을 먹는 회수가 많다. 그러다 보니 연동으로 이사하고도 연동 주변에서는 외식 할 일은 많지 않아서 맛집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다. ㅡ,.ㅡ;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온 친구가 흑돼지나 다른 제주 음식은 지겹다고 다른 메뉴를 찾자는 말이 어찌나 반갑던지 ^^; 가족들과 일정을 달리하고 저녁에 나를 만나러 연동으로 찾아온 친구녀석과 누웨마루 거리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서서방 숯불 닭갈비이다. 도로변쪽으로 그럴듯한 간판도 있는 거 같은데 친구와 처음 방문 ..

제주맛집 2020.03.22

제주시 연동 짬뽕이 맛있는 미짬뽕.(담백하고 시원한 고기짬뽕이 맛있는 집)

제주시 연동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었고 제주살이하면서 2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6개월 넘게 살면서 연동에 있는 중국요리점을 다녔는데 좀처럼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했다가 노형동의 이마트와 CGV를 다닐때 눈여겨 본 미짬뽕을 다녀왔다. 미짬뽕은 일반적인 중국집과 다르게 요즘 트랜드에 맞는 깔끔한 내외부의 모습이다. 미짬뽕은 메뉴가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하다. 일반적인 중국요리점과 비교하면 어쩌면 종류가 적을 수도 있지만 간판과 상호에서 짬뽕을 내세운 것처럼 다른 곳 보다는 짬뽕 메뉴에 주력하는 것 같다. 미짬뽕은 집에서 가깝지도 않고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살짝 먼 애매한 심리적인 저항점이 생길만한 거리에 있다. 그럼에도 3번이나 찾아 가게 된 것은 첫번째 방문때 먹었던 고기짬뽕이 아주 인상적이..

제주맛집 2019.08.20

제주도청 돼지불고기백반 맛집, 미나리 식당

제주도청이 있는 연동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맛집은 많이 찾지 못했다. 그동안 친구들이 놀러와도 다른 곳에서 식사하거나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서 였다. 미나리 식당은 제주도청 로타리 삼다공원 근처에 있는데 그동안 눈여겨 보다가 찾아가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여서 주말에 친구들이 와도 찾기 힘들었다. ㅠㅠ 7월 중순에 지인과 함께 평일 저녁에 처음 미나리 식당을 찾았고 가성비가 괜찮아서 얼마전에 다른 지인과 또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돼지불고기백반 전문식당인데 간판을 보고 미나리가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미나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간판의 일본어로 한참 전에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때 만든 간판 같다. 메뉴는 돼지불고기백반 한가지다.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도 2인분 ..

제주맛집 2019.08.02

대방어 회를 처음 맛본 제주도민 맛집, 만배 회센터

어릴때나 지금이나 회를 좋아 하지 않는다. 후각과 미각이 예민한 편인데 특히 비린내에 대해서 극도로 예민하다. 아무리 신선한 회도 30분 정도 지나면 비린내 때문에 쉽게 젓가락이 가지 않는다. 초장을 듬뿍 찍어 먹어도 그것이 초장 맛이지 회와 어우러져 맛있다는 맛이 도대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육지에서 친구들이 놀러오거나 함께 있는 친구들이 회나 해산물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회를 먹을 때는 그리 행복한 시간이 아니다. ㅠㅠ 제주 토박이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제주사람들은 회나 해산물 보다는 고기를 더 많이 먹고 즐긴다고 하는데 제주에서 회를 즐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육지에서 온 외지인이 아닌가 싶다. 청정한 바다를 끼고 있어 더욱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제주맛집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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