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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국수 3

제주살이 2년 동안 찾아 다닌 제주 국수 맛집 (고기국수, 제주 밀면 외)

코로나19에 소강 상태에 빠지고 황금연휴에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를 들었다. 주변에서도 제주 여행을 간다며 맛집을 추천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예전에는 여행 동선에 따라 맛집 리스트를 정리 해줄 정도로 의욕적인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막연하게 그냥 추천 해달라는 사람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ㅡ.,ㅡ; 요즘은 내 블로그에 와서 대충 찾아 보라고 얘기 해주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간 나면 테마별로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면요리를 좋아해서 지난 2년 넘게 제주살이를 하면서 많은 국수집을 다니면서 특히 괜찮은 식당을 정리를 해봤다.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은 올래국수 제주 고기국수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정점을 찍은 올레국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어서 혹시..

제주맛집 2020.05.04

제주도 고기국수집 중 비빔국수는 자매국수가 맛있다.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주변의 여러 쉐프들을 만나 맛집에 대한 정보를 듣다 보니 이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자매국수의 비빔국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먹어 보고 싶었다. 자매국수는 제주시의 고기국수집이 모여 있는 신산공원 맞으편 국수거리에 있는 국수집 중에 하나다. 어떻게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나처럼 비빔국수가 맛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한 참 입 맛을 잃었을때 찾아갔는데 운이 좋았는지 첫 방문을 한 날은 조금 일찍 찾아가서 인지 줄서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유명세에 비해 여기도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였고 주문을 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비빔국수가 나왔다. 모양새는 쫄면과 비슷한데 수육이 올려져 있는 것 정도가 다르다고 할까?..

제주맛집 2018.03.13

골막식당(골막국수)에서 제대로 된 고기국수를 맛보다.

제주살이를 시작 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다른 음식보다는 제주의 향토음식을 먹고 싶었다. 제주살이를 시작한다고 내려 오자 마자 맛본 고기국수는 실패 한 후 제주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는 제주도민 친구에게 맛있는 고기국수를 알려 달라고 해서 찾아간 곳이 골막식당이었다. 버스를 타고 동부경찰서를 지나 제주동여자중학교로 가는길에 멀지 않은 곳에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골막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제주도민이 찾는 맛집으로 영업시간도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만 운영 되서 그런지 늦은시간에 가면 먹을 수 없다고 해서 서둘러서 찾아갔다.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도착했는데 오히려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제주도민들이 찾는 맛집이어서 그런지 자리를 채운 손님들은 관광객들 보다는 주변에 들리는 말투를 들었..

제주맛집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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