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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식탁 2

코로나19 잠잠해지면 다시 가고 싶은 제주 여행지 - 서귀포편

제주살이를 2년 넘게 하고 다시 도시 속 서울의 삶을 이어 가고 있다. 제주에 사는 동안 주말이나 짬나는 대로 제주를 여행하고 올레길도 완주하였지만 작정하고 여행 오는 사람들하고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으니 제주에 가는 것 자체가 여행이 되어 버린다. ^^;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제주도 여행을 오면 하루에 동서남북으로 분주하게 다니는 일정을 짜는 경우가 많은데 나른 그런 여행은 싫어한다. 워낙에 동서남북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제주도지만 여행자의 입장에서 고민해 보니 서귀포 쪽을 우선으로 꼽게 되었다. 제주에서도 서귀포쪽은 북부인 제주시 보다 기온도 2~3도 차이 나기도 하고 날씨도 화창한 날이 많다. 그래서, 초기에는 중문을 중심으로 관광단지가 개발되었던 거 같다. 코로나19..

제주 여행 2021.02.28

제주 한치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한치카츠를 맛 본 서귀포 대정읍 신도리 일식당 나무식탁

최근 들어서 올레길 26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기 위해 제주의 동서남북 올레길 코스를 거의 매주 다니고 있는데 자연스레 올레길 코스에 있는 맛집들을 찾아 다니게 된다. 특히 기존에는 제주도의 서쪽 지역은 올 기회가 별로 없어서 서부지역의 맛집을 많이 못다녔는데 제주도 서부에도 스시회관이나 이번에 다녀온 나무식탁 처럼 나만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맛집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제주사람들은 구제주에서 신제주를 오가는 것도 멀다고 움직이지 싫어 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제주시에서 차로 40~50분 거리의 제주 서부 지역의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은 것을 보면 제주살이 2년 동안 조금은 제주의 삶이 적응이 되었나 보다. 올레길 탐방을 하면서 좋은 경치를 보는 것도 좋지만 올레길 코스 때문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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