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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33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 좌석 예약하고 제주 여행~

26개국을 여행 하면서 어쩌다 보니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많이 이용 했고 자연스럽게 쌓인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많았다. 국내 항공사 중 아시아나에 집중 하면서 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도 아시아나 항공을 적립하는 것을 사용 했다. 그동안 마일리지로 왕복 싱가포르 여행과 2017년 여름 유럽 왕복을 다녀오고도 아직 3만 마일리지가 남아 있다. 언제 모았는지로 모를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6천 마일리지가 넘게 있었고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한달에 한두번은 서울을 오고가면서 항공료가 비쌀때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김포에서 제주까지 편도를 이용할 경우 5천 마일리지가 소모 되는데 프레스티지 좌석과 겨우 1천 마일리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천 마일리지를 남겨 봐야 나중에 쓰기도 애매해서 6..

제주살이 2018.03.12

제주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제주도 맥주 이야기...

개인적으로 술 중에 맥주를 제일 좋아 한다. 맥주를 좋아해서 26개국을 여행하면서 하이네켄 박물관을 시작으로 칭따오 맥주박물관, 비어 라오 맥주 공장, 타이거 맥주 공장, 아사히 후쿠오카 공장, 산토리 맥주 교토 공장을 견학 다니고 스위스 인터라켄의 지역 맥주인 루겐브로이 공장을 찾아 다닐 정도였다. 제주살이를 시작한 요즘은 주변에 같이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에 맥주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라산 소주에 지쳐 술자리가 괴롭다. ㅠㅠ 제주에 오기 전에 이미 제주에서 생산 되는 맥주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다. 예전에는 주류 관련해서 법이 엄격해서 전국 유통이 힘들어 맛보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완화가 되어 서울쪽으로도 진출을 한 것 같다. 제주에서 생산 되는 맥주들은 하나 같이 제주의 ..

제주살이 2018.03.12

뜬금없이 제주살이를 시작하다.

내 인생은 작정하고 3개월씩, 6개월 씩의 여행을 떠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참 바쁘고 치열한 삶이 계속 되었다. 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6개월간 유럽과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치열한 삶이 싫어서 시작한 카페였지만.... 기대 했던 여유 있는 삶은 커녕 유리창 큰 감옥살이를 하며 휴일도 없이 12시간 이상을 카페에 갖혀 지내야 했다. 3년 동안 카페를 운영하는 동안 고생도 많이 했고 자선사업을 하는 것 같을 정도로 수익성도 좋지 않았지만 매일 갖혀지내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 무엇보다 나를 견디기 힘들어서 몇 몇 단골들의 아쉬움 속에 폐업을 결정 했다. 카페를 폐업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 했다. 일2017년 봄 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위스, 파리,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 나라, 고..

제주살이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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