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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밥맛집 3

매력적인 제주 서부 지역 추천 여행지, 추천 맛집

제주살이를 2년 넘게 살면서도 제주 서쪽 지역은 겨우 한림 협재 해수욕장 정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 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2019년 봄부터 올레길을 걸었는데 차귀도가 보이는 정말 제주 서쪽을 찾은 것은 작년 가을에서야 였다. 제주도에는 워낙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뒤늦게 제주 서쪽지역의 매력에 빠진 것은 다른 지역의 관광지보다 발전이 덜 되어서 여행객들로 북적 거리지 않고 비교적 한적한 느낌이어서 더 좋았다. 매력적인 제주의 서부지역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제주의 서쪽 해안 절경과 차귀도를 품은 수월봉이다. 수월봉은 바로 밑에 주차장에서 많이 걷지 않아서 남녀노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하늘색이 예쁜 파란색을 뽐내는 정말 맑는 날 수월봉 전망대에서 가파도 뿐만..

제주 여행 2020.05.01

제주도 한경면에 있는 눈이 호강하고 입이 즐거운 스시회관

해산물을 싫어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제주도의 풍부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기회가 많이 없다. 특히 회 같은 날 것의 음식은 무척 싫어하는데 살면서 회는 아무리 먹어도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이다. 그런데 회는 싫어 하면서 초밥은 좋아하는 변태적인 식욕을 가지고 있어서 초밥은 무척 좋아 한다. 나른하 오후의 주말을 보내고 있다가 애월에 사는 친구 가족이 한경에 있는 스시회관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지도앱으로 찾아 보니 관광명소와도 동떨어진 제주의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초밥집이다. 스멜~ 스멜~ 왠지 맛집의 느낌이 나서 친구한테 먹고 나서 후기 기다린다고 카톡을 보냈는데 와서 같이 먹자는 답장이 왔다. 네비상으로 제주시에서 40~50분 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나를 기다리면 식사 시간이 늦어 질꺼 같..

제주맛집 2019.11.21

제주 용두암 초밥맛집, 초밥군커피씨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고 부러워 하는 내 주변의 지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나는 해산물을 좋아 하지 않는다. 특히 활어 회를 싫어 하는데 나의 식성은 변태 스럽게도 초밥은 또 아주 좋아 한다. ^^; 2017년 11월에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첫 숙소가 있었던 용두암 인근에 매일 지나가면서 보게 된 초밥집이 '초밥군커피씨' 였다. 당시에는 한달 넘게 이곳에 살면서 매일 보면서도 그냥 컨셉이 독특한 작은 동네 초밥집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쳣었다. 제주에 내려온지 3년이 넘은 친구에게 이곳이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햇살이 좋은 봄날에 당일날 점심 예약을 하고 찾아 갔다. 용담동에서 용두암으로 가는 주택 골목에 있는 '초밥군 커피씨' 익스테리어 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

제주맛집 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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